코스트코 순천점이 들어설 해룡면 선월지구.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에 광주·전남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서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29일 선월하이파크밸리와 해룡면 선월지구 입점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투자협약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완료되면서, 향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선월하이파크밸리는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출자한 합자 법인으로, 순천시 해룡면 선월지구 개발 사업의 시행자다.
해당 매장은 약 4만 6천㎡ 부지에 총사업비 1020억 원이 투입되며, 약 25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순천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사회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보호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골목상권과의 경쟁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대·선월지구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IC 및 내부도로 등 8개 구간 정비에 국비를 포함해 총 2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부지계약 체결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