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민센터 홈페이지 캡처경남이주민센터, 경상남도외국인주민센터, 경남이주민연대회의 대표단은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공동성명을 내고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이주노동자는 한국에서 땀의 가치와 노동의 소중함을 배웠다. 우리를 넘어 한국 땅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 그리고 전세계 노동자들의 자유와 해방, 인간다운 생존과 존엄한 권리의 소중함을 생각한다"며 "차별 철폐와 존엄한 노동권 확립에서 국경과 피부색의 경계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정부는 고용허가제를 개정해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산재 장애 이주노동자의 국내 영구 체류와 자녀의 국내 취업을 보장하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도입과 함께 이주노동자의 노동조합 가입과 활동을 전면 보장하고 노노 갈등과 외국인 차별을 조장하는 현행 부처별 외국인력도입 제도를 고용노동부로 일원화해 노동관련법을 일괄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37만명의 미등록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합리적 양성화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