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컵 결승 진출 소식을 전한 즈베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SNS 캡처축구대표팀 풀백 설영우(27)가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세르비아컵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앞서 팀의 세르비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9연패에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설영우는 1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우브의 드라간 자이치 경기장에서 열린 예딘스트보 우브와의 2025-2026 세르비아컵 준결승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전반 7분 선제골에 관여했다.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이 에넴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프랭클린 테보 우체나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즈베즈다가 앞서 나갔다.
즈베즈다는 전반 43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 브루노 두아르테가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감아 찬 공이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팀은 결승에 올라 대회 6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승리 소식을 전한 즈베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SMS 캡처즈베즈다는 세르비아컵에서 2020-2021시즌부터 5연패를 포함해 통산 최다 우승(8회)을 차지한 팀이다. 즈베즈다는 보이보디나와 오는 14일 우승을 다툰다. 2024년 여름 즈베즈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설영우는 올 시즌에도 '더블(2관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앞서 즈베즈다는 지난달 27일 열린 세르비아 정규리그(수페르리가) 파르티잔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9연패를 확정했다. 설영우는 이날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조기 우승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