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내륙 국가 우간다는 1960년대 영국에서 독립했지만 빈곤율이 높아 여전히 국제 원조를 받고 있습니다.
총체적 마을 공동체 사역을 통해 우간다가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은 우간다 쿠미 지역을 섬기는 이명현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Q1. 우간다 쿠미 지역 총체적 마을 공동체 사역이란?
우간다는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60년 이상 국제사회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의 원조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기아와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을까요? 원조가 부족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그 이유는 원조의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2010년 우간다 쿠미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며 왜 오랫동안 현지 주민들이 다양하고 또 다면적인 빈곤들로 고통받고 있는가를 알게 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 사역이 아닌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접근 방법으로 마을 공동체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총체적 마을 공동체 사역은 총체적 선교에 기초하는데 인간의 영혼과 삶 모두를 대상으로 복음 및 제자 양육을 포함한 영적 변화, 교육, 보건, 정의를 포함한 사회적 변화, 생계와 자립을 기초로 한 경제적 변화를 꾀하며 하나님 나라의 총체적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총체적 마을 공동체 사역은 후벽 사역으로 사람을 키우고 현지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며 영성, 교육, 복원, 생계 등 공동체 안에 깨어진 영역을 회복시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전략적 사역입니다.
Q2. 모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을 소개한다면?
쿠미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비위생적인 초가집에 거주하며 많은 질병에 노출되고 있는데, 주거 환경 개선 사역은 질병의 원인을 생활환경에서 찾아 환경을 개선하며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합니다.
모델 홈은 3단계 구조로 1단계는 기본 위생인 화장실 설치, 위생 습관 개선, 2단계는 생활 환경 개선으로 주방 개선, 마당 정리, 과수 심기, 3단계는 건강 환경 완성으로 벽돌집, 건축, 물, 전기 등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갑니다.
이 중 3단계에 속하는 빗물 저장탱크 설치는 여성 및 아동들의 하루 일과 중 가장 고된 1~2킬로미터를 걸어 물을 길어오는 노동을 감소하고 위생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단순 물통 지원이 아닌 건강, 시간, 삶의 질을 동시에 바꿔주는 사역입니다.
모델롬 참여 가정 주민들은 단계별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다음 단계로 동기부여가 되어져 가정의 소득이 증대되고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지역 리더로 성장합니다.
Q3. 우간다에서 앞으로의 사역 계획은?
하나님께서 사역을 허락하신다면 현재까지 쿠미 지역에서 지난 16년 동안 진행했던 총체적 마을 공동체 사역을 쿠미에서 동북쪽으로 2시간 떨어진 카타키라는 지역으로 확장하여 동일한 사역을 이식할 계획입니다.
카타키 지역은 이전 우간다 내전 피해 지역으로 대규모 주민이 난민 캠프 생활을 하였고 가족이 해체되고 교육이 중단되며 교회 및 공동체의 신뢰가 약화되고 가축 약탈로 인한 주요 자산 상실이 되므로 현재까지 만성 빈곤과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교육 격차, 식량 부족, 개발 지연 등의 총체적인 지역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즉 영성 교육, 보건, 생계 등 모든 영역이 취약한 복합 빈곤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단일 사역이 아닌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마을 공동체 회복 사역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저와 파송 교회 및 파손 기관의 비전은 변화된 마을 공동체가 또 다른 마을 공동체를 돕는 단계까지 성장하는 것입니다.
Q4. 우간다를 위한 기도 제목은?
첫 번째, 우간다 교회와 교인들이 하나님은 종교적인 영역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닌 만물의 창조주로서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 쿠미군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이웃 군인 카타키를 넘어 우간다 전역으로 확산되며, 우간다가 아프리카 대륙을 섬길 수 있는 귀한 하나님 나라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또한 우간다의 모든 선교사들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각 지체임을 인식하고 함께 연합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아름다운 동역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세 번째. 우간다 내 청년들의 실업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며 미혼모 및 청년 자립 사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쿠미 지역 청년 자립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코람데오 카페 같은 자립 플랫폼 사역이 우간다 곳곳에 세워져 많은 지역 미혼모들과 청년들에게 소망이 되어지고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영상 편집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