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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체육교류협회 "北 내고향 축구단 방남 환영…피스 페이스메이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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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아리스포츠컵 15살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 개막. 연합뉴스제 2차 아리스포츠컵 15살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 개막. 연합뉴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 소식이 전해진 4일, 이번 방문이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대북 메시지'를 통해 "내고향의 방남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 하늘에 태극기가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듯, 경기도 연천의 하늘에 인공기가 펄럭일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떤 압박 속에서도 국제 스포츠의 룰과 상호 간의 신뢰를 지켜냈기 때문"이라면서 "22회나 이어져 온 '아리스포츠컵'의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가 쌓아온 스포츠 교류의 끈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평양과 연천, 춘천 등지에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며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협회는 2026년 아리스포츠컵의 원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성 협회 이사장은 "2026 원산대회 추진을 시작으로 2028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협력 사업을 끌어내고, 나아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참가를 지원할 것"이라며 "스포츠 외교를 통해 북미대화까지 연결해 진정한 '피스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파이널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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