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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힘 부산 북갑 후보 확정…'하정우-박민식-한동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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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민의힘, 박 전 장관 경선 승리 발표
무소속 한동훈과 지지층 겹쳐 '보수 단일화' 뇌관
민주 하정우, 어부지리 기대 속 'AI 전문가' 부각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과 박민식 전 장관, 한동훈 전 대표. 부산CBS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과 박민식 전 장관, 한동훈 전 대표. 부산CBS
6·3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는 '유례없는 3파전'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전 장관이 이영풍 전 KBS 기자를 꺾고 부산 북구갑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 지역에서 18·19대 재선 의원을 지낸 '전직 텃밭 주인'으로서의 탈환을 노린다.

박 전 장관의 본선 가도는 가시밭길이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여권 지지층의 분열이다. 당 대표를 지낸 한동훈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표심이 갈라지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박 전 장관이 낮은 지지율로 추격하는 형국이다.

정치권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보수 단일화' 여부로 쏠린다.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하정우 후보를 크게 상회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여권 내부에서는 승리를 위해 단일화가 필연적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은 이날 후보 확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완주 의사를 거듭 분명히 했다. 한 전 대표와의 단일화 논의에 선을 그으며, 경선을 통해 확보한 '당심'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후보 측 역시 "시민들의 판단을 직접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보수 진영 내의 기싸움은 선거 직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를 이어받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보수 분열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 출신인 하 후보는 '낙동강 벨트'의 수성과 함께 북구의 미래 산업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부산 북구갑이 '3파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면서, 이번 재보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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