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물만난고기' 채널 캡처[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울릉도 바가지, 이번엔 마른오징어?
[앵커] 울릉도도 바가지 문제로 말이 많았죠. 비계 삼겹살 논란도 있었고요.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여러 논란이 수면 위로 오른 뒤에 여행객이 많이 줄기도 했는데요. 지난 2일 유튜버 '물만난고기'는 유튜브 채널에 울릉 관광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마른오징어를 8~10마리 정도 묶어서 파는 가게를 발견했는데요. 가격표에는 1만 7000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실제 가격은 뒤에 0이 하나 더 붙어있는 17만 원이었습니다. 유튜버는 "너무 비싸다", "원래 그런 거냐"라며 놀란 반응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습니다. "관광객 상대 바가지요금 아니냐", "17만 원은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영상 속 오징어 크기가 확실히 크다", "최근 어획량이 줄어 오징어 자체가 워낙 비싸다"라며 가격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앞선 논란들로 인해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당근알바 캡처[앵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집 청소해 주실 분 일당은 3만 원입니다
[앵커] 어떤 이야기이길래 논란이 되는 건가요?
[아나운서] 당근마켓의 구인 플랫폼, 당근알바에 올라온 구인 공고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아이와 임신부가 있어 26평 집을 꼼꼼히 청소해 주실 30~50대분을 구한다"라며 "경력을 확인한 뒤 잘 맞으면 주 1회씩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세탁실과 화장실 전체 물청소, 주방 청소, 냉장고 전체 청소, 일반쓰레기 배출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집주인이 깐깐하니 잘하시는 분이 오셨으면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돈에서 차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모든 걸 다 하는 비용을 3만 원 지불하겠다는 거죠?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입주 청소 비용은 통상 평당 1만 원에서 1만 5000원 수준인데요. 26평이면 최소 26만 원 정도의 가격인 것이죠.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노예 구인 아니냐", "마음에 안 들면 돈 깎겠다는 건 갑질이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가사 청소 서비스 종사자의 상당수는 개인 간 계약 형태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법정 최저임금이나 근로시간, 휴게시간 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한편 논란이 일자 당근 측은 "현실적인 급여 기재를 권장하고 있으며, 부적절한 공고는 검토 후 미노출 또는 삭제 조치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앵커] 일당도 문제지만 깐깐한 조건까지 적어둔 것을 보면 절대 좋게 볼 수가 없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사라진 휴대전화
[앵커] 어떤 사연인가요?
[아나운서] 포항의 한 죽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택배사 번호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가게 사장인 제보자의 어머니와 대화를 했다고 하는데 어머니가 자리를 잠깐 비우자 그 사이에 탁자 위에 놓여있던 제보자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들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본인의 휴대전화는 들고 훔친 휴대전화는 뒷주머니에 넣고 달아난 건데요. 제보자는 이 사실을 한 시간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를 아무리 찾아도 없자 CCTV 영상을 보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훔쳐 간 핸드폰에는 위치추적 어플이 설치돼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난범이 이곳저곳 움직인 동선은 다 파악이 됐지만 가게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곳을 마지막으로 휴대전화의 전원은 꺼졌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범인은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범행을 계획한 건 아닌 거 같은데 이렇게 뻔뻔하게 절도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