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대구 기초단체장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역 단체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무주공산이 된 동구는 국민의힘 공천에만 8명이 뛰어드는 등 격전지로 떠올랐다.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 전 동구의회 의장 등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한 기업인 출신의 우성진 후보는 일명 김부겸 효과를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후보 등과 대결할 예정이다.
7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한 우 후보는 "김부겸 효과라는 단어가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걸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열 분을 만나면 두 분 정도는 정말 저희(국민의힘)에게 냉혹할 정도로 단호하게 거절하는 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여덟 분 정도는 대구에 있는 저희를 그래도 선택을 해주셔야 서울에 있는 분들이 더 힘을 얻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리면 잡았던 손을 놓지 않는다"며 "(아직) 보수가 살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우 후보는 현역 단체장의 건강 문제와 사법 리스크로 구정 공백 논란이 불거졌던 동구 구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평생을 공무원이라는 각이 없는 가운데서도 스스로를 지켜왔던 삶을 구청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해 인정받느냐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평적인 관계에서 업무를 보면서 구정을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구 현안인 군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동촌 금호강부터 팔공산 동봉까지 케이블카를 놓고 싶다. 또, 우리나라에서 최고 생산력이 좋은 드론 공장을 유치하고 싶다"며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