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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지인 살해 혐의 50대, 첫 재판서 "당시 상황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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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라 기자박사라 기자
지인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의 첫 재판이 12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에서 열렸다.

A씨는 지난 3월 여수시 학동의 한 모텔에서 지인 B(40대)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격분해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사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재판을 방청한 B씨의 아버지는 "눈만 감으면 생각이 나고 너무 고통스럽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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