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지난 8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한 직후 팀 동료인 윌리 어다메스로부터 음료를 뒤집어쓰고 있다. 연합뉴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의 이른바 '히어로즈 더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두 차례 출루했다.
타율은 0.268로 소폭 내려가고 안타는 하나였지만, 이정후의 안타는 팀 승리의 기폭제가 됐다. 그는 3-3으로 맞선 7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루이스 아라에스와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간 이정후는 라파엘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사 후 터진 윌리 아다메스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그 이닝에만 3점을 뽑아 6-3으로 달아났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9-3 승리로 2연승과 함께 17승 24패가 됐다.
다저스는 최근 3연패로 24승 17패가 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승 16패)에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내줬다.
김혜성. 연합뉴스한편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던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6회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