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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물꼬 튼다'…경북도, 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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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13일 도청에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iM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융(주)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전국 벤처캐피탈(VC)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자료를 공유하고 투자금융회사 설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북도는 한국모태펀드의 2024년 지역별 신규 투자 실적이 서울은 1조 2739억원, 대전이 1800억원인 반면 경북은 866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면적으로는 광역 1위이지만 투자 규모는 대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전 시군에서 기업인들이 찾아오는데 이유는 똑같다. 결국 돈을 못 구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간담회를 통해 투자금융 설립의 핵심 방향으로 '전환'과 '연결'을 제시했다.

경북 제조 중소기업 창업자의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인 현실을 감안해 투자금융은 제조 강소기업의 전환과 도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기업 승계 국면에 있는 기업에는 지분 일부를 인수해 성장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지원하고, AX 과정에 발생하는 매출 공백기에는 전환 구간 전용 메자닌 투자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북 투자금융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기·신보 등 정책금융기관과 역할을 분담하는 '그레이존 해소자'로 제시됐다.

기술만 있고 담보가 없는 기업에 IP 발굴 비용을 지원해 특허를 출원한 뒤 지분 투자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보증과 시중은행의 운전자금 대출을 순차적으로 집행하는 협업 모델이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투자금융 설립 방향과 운영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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