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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축구단, 韓 선수들과 수원 A호텔서 함께 투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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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결 앞둔 北 내고향, 베이징서 첫 훈련 소화
방한 후 통제된 별도의 경기장에서 컨디션 조절 방침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12일 경유 훈련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12일 경유 훈련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을 위해 방한을 앞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워밍업에 나섰다.
 
13일 남북체육교류협회 등에 따르면 내고향은 39명은 이날 숙소인 베이징 북한대사관 인근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통상 오전·오후 각 2시간씩 훈련을 진행하는데, 이날은 오후 훈련을 통해 가볍게 근육을 풀어주는 데 집중했다.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장을 지낸 내고향 현철윤 단장도 동행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내고향은 오는 16일까지 베이징에서 전술 점검 등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후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026 AWCL 4강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날 오후 7시 수원FC 위민과 결승 진출을 다투는 '남북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11월 15일 미얀마 양곤에서 AWCL ISPE(미얀마)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연합뉴스지난해 11월 15일 미얀마 양곤에서 AWCL ISPE(미얀마)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연합뉴스
수원FC 위민과의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같은 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도쿄 베르디(일본)전 승자와 23일 오후 2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내고향은 방한 기간 동안 수원 시내 A호텔에서 수원FC 위민과 함께 투숙한다. 다만 보안을 위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별도의 경기장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방침이다.
 
한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수원FC와 내고향의 경기를 위해 약 100명의 응원단을 꾸릴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남북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평화 응원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북한 선수단의 방한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북한 여자 축구팀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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