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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땐 성장·수출 충격"…금융시장 리스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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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구윤철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파업 없어야, 노사 협상 해결 필요"
구윤철 부총리·신현송 한은 총재·이억원 금융위원장·이찬진 금감원장 논의
중동 전쟁·환율 급등 등 대외 불안 지속…"시장 변동성 과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구윤철 부총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구윤철 부총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재정경제부 제공 
정부와 금융당국이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을 우리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지만,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현실화할 경우 성장·수출·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또 최근 중동 전쟁과 환율 급등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 안정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확대된 가운데 거시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펀더멘털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중동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주요국 금리 향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에 따른 경제적 영향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성장·수출·금융시장 등 전반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파업은 있어서는 안 되며 노사 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가 7천대 후반에 도달하는 등 주식시장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권으로 성장했지만, 글로벌 베스트 시장으로 자리 잡으려면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채권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고채 금리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내 경기 개선 기대를 반영해 상승했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우리 국채의 구조적 수요 기반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의 우호적 여건을 바탕으로 국채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외환 시장은 중동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더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와 역외 투기성 거래가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화 유동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국민연금 외환 운용체계 개편,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 개선 등이 외환시장 수급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등 우호적 여건을 감안할 때 대외 불안 요인이 해소되면 외환시장도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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