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기자정부가 예비 임차인들을 상대로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18일부터 '안전계약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약을 앞둔 예비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차 목적물의 권리관계 분석과 계약서 문구 검토,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상담해주는 제도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추천을 거쳐 국토부가 위촉한 공인중개사들이 맡는다. 서울·부산·경기·인천·대전·대구·광주·전남 등 전국 8개 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예비 임차인은 전세계약 체결 전 센터를 방문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공인중개사들이 계약 희망 물건의 권리관계와 위험 요소 등을 임차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전세피해지원센터' 명칭도 '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로 변경해 사후 지원뿐 아니라 예방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과 군부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예방 관련 정보는 HUG 안심전세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