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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1도'된 서울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역대 가장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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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올해 첫 온열 질환 관련 사망자 신고돼"
"고령자·임신부·어린이·기저질환자 온열 질환 취약"
"예방 수칙 준수하고, 주변에서도 각별한 관심 기울여주길 당부"

연합뉴스연합뉴스
일찍 더위가 찾아오면서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온열 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인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온열 질환 관련 사망자가 신고됐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된 사망자는 서울의 한 80대 남성이다.

이번 사망 사례는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관련해 건강 피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령자, 임신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온열 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폭염 특보가 없을 때도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과 보호자·주변인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길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온열 질환은 기본적인 건강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기온이 높은 날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만성 질환자 등 폭염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 상태는 수시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응급 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온열 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감시 첫날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 수는 7명이며, 이 가운데 추정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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