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에 출연한 배우 박은빈이 tvN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바람 특수효과와 함께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은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를 통해 "'우영우' 때는 고래를 만날 때마다 바람을 솨라랑 맞았다"며 "그 신을 오케이 받으려면 타이밍과 카메라 무빙까지 모두 맞아야 해서 많게는 20테이크까지 찍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번에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이동할 때마다 바람과 함께 왔다갔다 하는 특수효과가 필요했다"며 "유인식 감독님께 '늘 바람과 함께 해주시네요'라고 했더니 '하하 그러게 말이야'라고 답하셨다"고 웃었다.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박은빈은 극 중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은채니 역으로 분했다. 최대훈은 하자가 있는 초능력의 소유자 손경훈 역을, 임성재는 강로빈 역을 맡았다. 차은우는 해성시 특채 공무원인 이운정 역으로 출연했다.
박은빈은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자료들을 보면 뭔가 오렌지, 주황색이 많이 보였다"며 "시대적 배경과 사진들이 주황색 색감으로 이뤄져 있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웠던 건 1회 때 내가 갑자기 죽더라"며 "초고 받았을 때 '헉 이거 뭐야'라고 생각했다. 얘기 잘 풀어나가면 재미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다시 재회한 최대훈과 임성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워낙 개성이 강한 인물들끼리 만나다보니 처음 만나는 느낌이 들더라"며 "말하지 않아도 아는 부분이 있어서 편했다. 알다시피 대본만 봐도 웃겼는데 알아서 서로 개인기 열전을 보여줘서 웃기는 부담감을 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영상에서는 일부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은빈은 오염수 장면에 대해 "눈까지 물이 찰랑찰랑할 거 같았는데 은채니 머리가 4시 10분 머리다 보니 쿠션이 돼서 사수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이어 "인채에 무해한 점성 물질도 만들고 구덩이도 직접 팠다"고 덧붙였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원더풀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