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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공의료원 예타 조사 대상 선정"…국힘 홍태용 후보 발언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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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예타 대상 선정 위한 신청 여부 검토'
홍태용 후보 "잘못 알아…카드뉴스 수정할 것"

홍태용 후보 페이스북 캡처홍태용 후보 페이스북 캡처
경남 김해시장 후보자 첫 방송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가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 추진과 관련한 발언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는 해당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말했지만, 확인 결과 복지부는 선정한 게 아니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착각했다'며 '수정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21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MBC경남에서 열린 김해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 추진 과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후보와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 간 공방이 오갔다.

정영두 후보는 "홍 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2026년에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홍보를 했다"며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태용 후보는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고 예타를 통과했다는 게 아니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예타 조사 대상 선정이 됐다는 건 잘 모르거나 착각을 하는 것 같다"며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봐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면서도 "사업을 통과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게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이고 관련 부서는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김해시청 제공김해시청 제공
그러나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홍 후보의 발언에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립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사업과 관련해 복지부에서는 예타 조사 대상 선정을 하는 기획예산처에 사업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복지부가 사업 적절성이 있다고 보고 '신청'하면 예산처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수행기관을 통해 예타 조사를 하고 통과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착공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김해시 공공의료원 추진 부서 담당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아직 복지부에서 검토 중"이라며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된 게 아닌데 잘못 발언한 것 같다"고 답했다. 경남도 관련 담당자도 "도립 김해 공공의료원을 추진하는 건 경남도와 김해시"라며 "아직 복지부에서는 기획예산처에 예타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사업으로 신청할지 말지 서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홍 후보의 SNS에서는 여전히 해당 사업과 관련해 '2026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 후보는 "제가 토론회 끝나고 찾아보니 잘못 알았다. 복지부에서 보완 요구 등이 있었고 예타 조사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예타 조사 대상 선정이라 적힌 SNS 카드뉴스도 수정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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