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국가 양자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강원도, 인천시와 함께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충북도를 비롯한 3개 시도는 21일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K-양자 바이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K-양자 바이오 얼라이언스'는 지자체와 대학, 기관과 기업, 병원이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로, '글로벌 양자 바이오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양자기술은 초고속 연산과 초정밀 센서, 보안통신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산업 전반의 혁신 기반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양자 클러스터 조성은 국내 최초의 시도로, 3개 시도는 초광역 벨트를 구축해 국가 양자 산업화의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의 전초기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14개 대학과 13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지지 기반을 확인하고 앞으로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앞서 충북도는 인천, 강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 클러스터 공모에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전국 3개 권역 안팎을 선정해 2030년까지 지역별 양자 산업 생태계와 특화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핀란드 IQM 사의 초전도 5큐빅 풀스택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충북대학교에서 가동하며 인재 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충북도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양자클러스터 지정은 국가전략기술인 양자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3개 시·도가 초광역 협력을 통해 양자클러스터 지정을 이뤄 내 양자-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