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폭염 취약계층 지원" 지시 하루만에…李대통령, 쪽방촌 방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돈의동 쪽방촌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폭염 대비 의견 청취
월세·부양가족-수급자 지원 등 세세히 질문
"에어컨 없어 버티기 힘들다" 토로에 지원 방법 알아보기도
전날 국무회의서 폭염 취약계층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 지시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관계자와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현장을 점검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문은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직접 점검하고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지원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 뒤, 철거를 위해 비어 있는 공간을 둘러보며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을 보고서는 동행한 쪽방상담소 소장에게 냉방기기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골목을 이동하며 마주친 주민들에게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점은 없는지를 묻기도 했다.

한 주민의 방을 찾은 이 대통령은 고유가지원금 수령 여부와 월세 가격을 물은 뒤, 월세가 30만원 정도라는 답을 듣자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쪽방상담소 관계자가 주거급여 수준으로 임대료를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고개를 갸웃하며 의문을 표했다.

다른 방에서 이 대통령은 혼자 있던 할머니와 오랜 대화를 나누다가,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인지를 물었다. 할머니는 딸이 있다 보니 그렇지 못하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부양가족과 수급자 지원이 이제 무관해진 것으로 아는데,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다'며 참모진에게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다른 주민이 "에어컨이 없어 여름을 버티기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자들에게 확인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옥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