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가경제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 제공지난해 농가소득은 증가했지만, 어가소득은 감소하면서 1차 산업 내 소득 흐름이 업종별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 7천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농업소득이 1170만 7천 원으로 22.3% 증가한 가운데, 농업총수입은 3991만 3천 원으로 8.3% 증가했다. 특히 축산수입이 28.5% 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농작물수입은 1.1% 증가에 그쳤다. 농업경영비는 2820만 6천 원으로 3.4% 증가했다.
농가소득 구성에서는 이전소득이 1989만 5천 원으로 9.1% 증가하며 전체의 36.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농업외소득은 1963만 9천 원으로 2.5% 감소했으며, 비경상소득은 342만 7천 원으로 30.1% 증가했다.
2025년 어가경제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 제공반면 어가소득은 5898만 원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어업소득이 1906만 1천 원으로 31.6% 급감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어업총수입은 7611만 4천 원으로 13.3% 감소했으며, 특히 양식수입이 26.3% 줄어든 것이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어로수입은 9.0% 증가했다.
어가소득 구성에서는 이전소득이 2004만 7천 원으로 14.1% 증가해 전체의 34.0%를 차지했다. 어업외소득은 1723만 6천 원으로 12.2% 증가했지만 어업소득 감소를 상쇄하지는 못했다. 비경상소득은 263만 5천 원으로 7.2% 감소했다.
가계지출은 농가 4090만 6천 원(4.0%↑), 어가 3622만 1천 원(1.1%↑)으로 모두 증가했으며, 소비지출이 중심이 되는 구조가 유지됐다. 농가와 어가 모두 비소비지출도 일정 수준 증가했다.
한편 농가의 연말 기준 평균 자산은 6억 6285만 2천 원으로 7.6% 증가했고, 부채는 4771만 3천 원으로 6.0% 늘었다. 어가는 자산이 5억 4776만 2천 원으로 2.6% 증가했으며 부채는 7076만 1천 원으로 0.1% 감소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