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을 찾아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서며 영동권 표심을 공략했다. 전영래 기자6·3 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서며 영동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우상호·김중남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통해 강릉과 영동권 경제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송기헌 의원, 서미화 의원, 백승아 의원 등이 함께하는 등 집권 여당의 총력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정대표는 "우 후보에게 들으니 제가 강원도만 벌써 6번째 오는 것이라고 한다. 강원도를 사랑한다"며 "강원도에 다시 없는 기회가 왔다. 강원도와 강릉이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고, 지금 그 예산과 법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당 정부와 민주당 국회다. 대통령도 민주당, 도지사도 민주당, 강릉시장도 민주당이어야 강릉 발전 속도를 제대로 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강릉까지 직결되는 KTX 노선을 2031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서울을 거쳐 6~7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되면 호남권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 강릉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특히 "제가 강릉에 지난번에 왔을 때 강원도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오늘도 와보니 파란 바람이 선들선들 불어오는데 이곳 강릉에서도 민주당 시장인 김중남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강원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가 넘는다. 대통령 지지하시는 분들을 다 투표장에 나오시게 하면 이긴다. 이것이 승리의 비법"이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우상호 후보는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건설과 자재, 장비, 협력업체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발생하해 영동권 경제를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도지사와 시장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 우상호와 김중남이 함께해야 기업 투자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지역 발전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표심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강원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서며 영동권 표심을 공략했다. 우상호 후보 캠프 제공정 대표와 우상호 후보 등은 강릉에 이어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을 찾아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와 함께 동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정 대표는 지원 유세에서 "동해에 오기 전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렀는데 '감동해'라는 문구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동해시민들이 정말 감동할 때까지 우상호 후보와 이정학 후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상호 후보가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강원도의 '팔자'를 바꿀 정도의 규모"라며 "우상호 후보 이름과 같이 지금 강원도가 지금 우상향 그래프처럼 올라가고 있다"며 "우상호 후보를 선택하면 강원도와 동해 경제도 우상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후보는 "강원도가 왜 이렇게 먹고살기 힘든 고장이 되었는지 늘 마음이 아팠다"며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관계를 총동원해서 반드시 강원도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이정학 후보는 후보가 되기 전부터 동해 발전 방안을 들고 직접 찾아와 설명할 만큼 지역 발전 의지가 강한 사람이다. 관광객이 넘쳐나는 동해를 만들기 위해 이 후보와 함께 관광과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 등은 오는 23일에도 삼척과 동해, 양양 등 영동지역에서 지원유세를 이어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