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생명은 깊은 맛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의 뉴스를 깊은 맛을 볼 수 있게끔, 맛볼 수 있게끔 맛깔나게 분석해 드리는 시간 정치 맛집입니다. 네 분 소개합니다. 국민의 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기인 사무총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근식, 박원석, 김현정, 이기인> 안녕하세요.
◇ 박성태> 부처님 오신 날, 대체 공휴일로 저희가 오늘 휴일인데 이렇게 휴일에도 아침 일찍 스튜디오를 찾아주셔서 네 분께 감사드립니다.
◆ 김근식> 감사합니다.
◇ 박성태>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메인 디시를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원석 셰프의 오늘 메인 요리는?
◆ 박원석> 제가 가져온 이슈는 '박근혜까지 나선 대구 총력전'입니다.
◇ 박성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왔어요.
◆ 박원석> 그렇죠.
◇ 박성태> 대구 총력전. 잠시 뒤에 영상과 함께 또 보도록 하고요. 이기인 셰프의 요리는?
◆ 이기인> 제가 오늘 가져온 이슈는 '김용남 차명 대부 업체 의혹까지?'입니다.
◇ 박성태> 의혹까지면 다른 거 있고 하나 더 있다는 이런.
◆ 이기인> 그렇죠. 쌓여 있는데 지금은 주제만 설명하는 시간이니까 이따 말씀드릴게요.
◇ 박성태> 김근식 셰프의 요리는?
◆ 김근식> 제가 오늘 가져온 요리는 삭발한 박민식 단일화 물 건너가나입니다.
◇ 박성태> 단일화 물 건너가나. 삭발 박민식 후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김현정 셰프의 오늘 메인 디시 요리는?
◆ 김현정> 제가 오늘 가져온 이슈는요. '일베 정조준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 박성태> 일베가 또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얘기도 나중에 짚어보고요. 본격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원석 셰프의 박근혜까지 나선 대구 총력전 가져왔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왔는데 잠깐 영상을 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 그래서 참 오랜만에 이렇게 칠성시장에 오게 됐는데 이렇게 막 반가워해 주시고 그러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뵈면서 진작 와서 뵀어야 되는데 이거 죄송한 마음도 들고 대구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좀 위로를 저분들께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 마침 추경호 후보도 같이 오셔서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거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저희가 일단 아주 간단명료하고 직관적인 걸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박원석 셰프님부터 해서 4명의 간단한 의견, 대구의 선거의 여왕 박근혜는 지금도 통하나, 과거의 이름인가.
◆ 박원석> 과거의 이름이죠.
◇ 박성태> 과거의 이름이다. 김근식 교수님은요?
◆ 김근식> 대구에서는 일정하게 영향이 있죠.
◇ 박성태> 대구는 일정 영향이 있다. 김현정 의원님은요?
◆ 김현정> 보수 결집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중도나 이런 쪽에는 역효과가 날 것이다.
◇ 박성태> 종합적으로 따지면?
◆ 김현정> 역효과 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역효과다. 이기인 총장님은요?
◆ 이기인> 10년 전의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결집에는 한계가 있다.
연합뉴스◇ 박성태> 한계가 있다. 그러면 대구에 일부 효과가 있다 빼고 전반적으로는 선거의 여왕은 과거의 명성이다가 조금 우세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 박원석> 지금 대구 선거 상황에 비추어 보면 크게 플러스알파 되는 게 없어요. 대구는 일종의 진영 결집은 할 만큼 다 한 선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중도층, 무당층, 그리고 누가 지역경제 발전, 대구가 워낙에 오랫동안 지역 발전에 소외가 돼 있었기 때문에 적임자냐, 이런 어떤 조금 전 실용적인 잣대로 선거의 승부가 갈릴 텐데 거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했다는 거는 확장성을 갖는 그런 움직임은 좀 아니라고 보고요. 원래 뭉쳐 있던 보수층을 더 똘똘 뭉치게 하는 이런 효과는 있지 않을까. 그런데다가 화제성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대구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한테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건 맞는데 그거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냥 편안하게 여생을 무탈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지 다시 대구를 박근혜 시대로 돌리고 싶어 하지는 않거든요. 누가 그런 생각을 이제 와서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추경호 후보 입장에서는 선거가 지금 녹록치 않고 그러다 보니까 뭐라도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당장 떠오르는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기 때문에 함께 칠성시장을 방문한 것 같은데 글쎄요. 저게 선거 캠페인에서 크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고.
그리고 추경호 후보의 캠페인을 보고 있으면 두 가지를 내세우는데 하나는 강한 결집을 내세웁니다. 이재명, 우리 대구가 마지막 보수의 심장이고 최후의 보루인데 우리가 똘똘 뭉쳐서 이재명 정권 견제해야 된다. 다른 하나는 내가 경제부총리 출신이다. 그런데 전자는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옛날식 선거 방식이잖아요. 그래서 똘똘 뭉쳐서 지난 수십 년간 대구라는 정치적 자양분을 다 빨아들여가지고 도대체 뭐했냐? 이런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고 경제부총리는 의미 있는 그런 선거 캠페인인데 그것도 여당일 때 얘기죠. 야당이 돼 가지고 경제부총리 출신이 지역 발전에 무슨 큰 그렇게 의미가 있습니까? 그래서 지지율이 많이 좁혀졌는데 이 정도면 정말 김부겸 총리가 잘 버티고 있고 이번만큼은 선거 결과가 다를 거다. 바닥 민심이 다르다. 이런 얘기를 대구에서 하더라고요.
◇ 박성태>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의 여왕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대구에서는 일정 부분 효과를 낼 거다라고 하는데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가 복잡계인 게 결집이 생기면 또 역결집이 또 생겨서 이런 부분 때문에 예측이 힘든 것 같아요.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대구에서만큼은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여전히 밑바닥에는 있습니다. 그리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전직 대통령이고 또 대구에 살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정서적으로 보수의 어떤 결집을 가져오는 효과는 확인하는 의미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다만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타나서 계속 돌아다니고 또 계속 동선을 확보해서 움직이면서 유세를 하고 이러면 역효과가 생길 수가 있어요. 그런데 한 번쯤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 박성태> 저 정도면.
◆ 김근식> 대구에서만큼은. 한 번쯤은 저렇게 나타나서 추경호 후보랑 같이 돌아다니면서 박근혜가 있고 박근혜가 지지한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를 한번 확인해 주는 절차는 필요하다고 보고요. 두 번, 세 번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박성태> 과하면 역효과인데 저 정도까지는 괜찮다.
◆ 김근식> 괜찮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 한 일주일여 사전투표가 당장 이번 주에 있기 때문에 일주일 남은 기간에 대구의 향방은 저는 결국 인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구도로서 민주당 지지와 국민의힘을 지키자라는 이 정당에 대한 호호도는 이미 상당 부분 저는 프레임이 짜여져 있다고 보고요. 마지막 아직 결정하지 못한 중도 무당층의 어떤 그 선택의 기준은 인물론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추경호, 김부겸에 대한 제 개인적 평가인데 추경호 후보는 약점이 하나 있죠. 일단 개헌과 관련돼서 재판을 받고 있는 약점이 하나, 그건 다 알고 있는 거고 김부겸 후보도 제가 볼 때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구 사람입니다. 대구에서는 그동안의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도 대구에 사실 정치를 포기하고 양평에 가 있다가 갑자기 날아온 형국이거든요.
그리고 또 대구의 밑바닥 민심은 또 김부겸 후보에 대한 나름대로의 또 평가가 호호도가 또 있어요. 그러니까 그리고 또 김부겸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인사하겠다는 이야기를 계속 해 왔던 후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은 지금 선택하지 않은 마지막 부동층은 추경호나 김부겸에 대한 대구 특유의 인물에 대한 평가가 저는 승패를 가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김현정 의원님.
◆ 김현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렇게 선거 유세 나온 게 마지막이 2017년 탄핵 이후라고 합니다. 거의 10년 만에 처음 나온 건데요. 그만큼 대구 같은 경우는 공천장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추경호 후보 측에서는 보수 결집도 최대치로 안 되고 있다라는 위기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좀 들고요.
그다음에 또 이진숙 후보도 보궐선거에 나왔는데 거기도 사실은 이렇게 추경호 후보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거기 민주당 후보가 상당히 선전하고 있더라고요. 그 이유를 보니까 민주당 후보가 원외에서 몇 차례 거기에 출마를 계속 했었고 거기 토박이입니다. 그런데 이진숙은 어떻게 보면 낙하산이잖아요. 그런 거에 대한 정서가 달성 군민들한테 많이 먹히고 있다라는 얘기를 제가 직접 들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추경호 후보 입장에서는 좀 급했다. 위기감을 느꼈다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고 또 우리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에도 지금 현수막 슬로건도 다 바꿨거든요. 대구를 바꿔보자. 대구를 발전시키자. 이렇게 지역 일꾼론으로 완전히 바뀌었거든요. 이념 논쟁을 다 배제하고 인물론으로 이렇게 힘 있는 여당 후보, 이걸 강조하는 전략으로 바꿨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그리고 또 하나는 어쨌든 대구는 힘든 곳은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박원석 의원이 얘기한 것처럼 지금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라고 저는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 잘하는 일꾼론으로 계속 가고 어쨌든 지금 추경호는 내란 주요 임무의 피고인 아닙니까? 그런 윤석열의 계엄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잘못된 점에 대해서 그 대구의 시민들이 회초리를 좀 들어달라라는 거기에 일꾼론, 이걸 다 접목한다라고 하면 그리고 또 개인적인 바람으로 꼭 한번 이번에는 좀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한테도 한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박성태> 개인적 바람 플러스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서의 바람이죠.
◆ 김현정>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저는.
◇ 박성태> 이기인 총장님은?
◆ 이기인> 박근혜 대통령이 여느 야당 못지않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봐요.
◇ 박성태> 그래요?

◆ 이기인> 왜 그러냐면 박근혜 대통령 재임 당시에 그때 광화문에서 아주 거세게 시위했었던 사람이 이재명 시장이기도 했고 그때만 해도 지자체에서 처음 복지 정책을 만들 때는 중앙 정부와 반드시 의무적으로 협의를 거쳤었어야 되는 건데 당시 이재명 시장이 그 협의는 의무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처음 물꼬를 트게 된 시기였거든요.
그때 이 현금성 정책이 시작되니까 전국으로 퍼진 건데 그 잔상이 분명히 박근혜 대통령이 남아 있을 거기 때문에 반감이 있을 것 같고 또 지원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위기감도 있겠죠. 본인이 탄핵된 이후에 자유한국당의 사실 지방선거가 대참패를 했잖아요. 아마 똑같은 경우가 될 거다라는 그 위기감이 뭔가 이 선거 지원까지 나서게 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는 자존감 회복도 있을 거다. 보수의 어른으로 남기 위한 지금 보수의 어른이 없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자 보수의 어른으로 남기 위한 자존감 회복 차원에서 추경호부터 오늘 사실 대전시장부터 충남까지 지금 선거 지원을 나가겠다라는 것 아닙니까?
◇ 박성태>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전에 가고요. 그래서 이장우 후보 국민의힘 지원 유세를 가고 그다음 공주로 이동해서 김태흠 후보도 또 지원 유세를 하죠.
◆ 이기인> 옥천도 가죠. 김영환 후보까지 지원한다라는 건데 지금 대구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는 걸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거잖아요. 그걸 보면 어쨌든 본인의 어떤 활동에 기지개를 켜겠다라는 식으로 전 이해를 하는데 그런데 전 이게 효과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보는 게 지금 새로운 보수 진영에서 유권자로 진입한 2030층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라든지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의 여왕이라는 서사와 향수가 잘 없는 분들이세요.
경험적으로 체감하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과거를 회귀하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을 할 수 있으니까 이게 별로 이렇게 결집에는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일부 TK 고령 보수 지지층을 묶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선거에서 정말 중요한 중도층이나 수도권층이나 청년층한테는 그다지 그렇게 좋은 효과는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예를 들어 그런 경우들이겠네요, 그러면. 그러니까 뼛속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오래 했는데 이번 선거 어려울 것 같고 안 해야 되겠다. 이런 분들을 가서 좀 이렇게 투표장에 나가게 하는 정도의 효과.
◆ 이기인> 최근에 유권자의 이 트렌드라고 하는 게 이념적 어떤 구분보다는 정말 경제 정책이 나한테 도움이 되는지 정말 공정한지에 대한 실리적인 정책을 되게 많이 평가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너무 과거의 인물이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 생각이 듭니다.
◆ 박원석> 저는 전직 대통령들은 역사의 시간을 사는 사람들이잖아요. 이제 권력의 시간은 끝났어요. 때문에 본인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을 때 본인들의 업적이거나 통치에 대한 어쨌든 국민들의 평가가 있단 말입니다. 그걸 되돌아보면서 어떻게 보면 국가 원로로 남아야 되는 이런 분들인데 이런 식으로 선거에 뛰어드는 게 과연 바람직한가, 이 점을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고 오늘날 보수가 이렇게 된 데는 박근혜 전 대통령 책임이 커요. 거기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을 안긴 겁니다. 최초로 탄핵이 됐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것들을 좀 되돌아보고 어떻게 보면 좀 성찰을 해야 될 그런 위치에 있는 분이 저렇게 다시 정파의 인물로 돌아와서 선거의 한가운데 선다는 게 그럴 만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렇게 떳떳하지도 않은데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 박성태> 가장 위기로 몰아넣은.
◆ 박원석> 행여 문재인 대통령이 저런 데 자극받아 가지고 나서지 마십시오. 도움도 안 됩니다.
◇ 박성태> 박원석 전 의원님 말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은 나서지 마십시오.
◆ 박원석> 역사의 시간들을 사시라.
◆ 이기인> 항상 모두 까기를 하더라고요.
◆ 김근식> 저도 그런데 오늘 대구까지는 다 의례적인 절차, 그리고 한 번 있을 수 있는 의식이라고 할까요? 저는 그건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대구를 넘어서서 오늘 대전 가고 또 공주 가고 또 옥천까지, 옥천에는 육영수 여사 그거 아닙니까?
◇ 박성태> 그렇죠. 충북까지 가는.
◆ 김근식> 그렇게 가면 그건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 경계를 넘어서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서 움직일 때 물론 화제성이 있어서 기사화는 되겠습니다만 실제로 예컨대 보십시오. 김태흠 후보 지금 박수현 후보하고 박빙의 지금 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김태흠 후보가 그나마 그렇게 버티는 건 제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정진석 실장 나온다고 할 때 가장 날을 세워서 막았고 그리고 또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계속 쓴소리를 해 왔던 그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래도 버티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장우 후보나 김태흠 후보가 다 친박의 또 오래된 핵심들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인지상정상 갈 수도 있겠죠. 그나마 제 생각에는 속으로는 안 오셔도 되는데 아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
◇ 박성태> 김근식 교수님 보시기에는 김태흠 지사가 굳이 안 오셔도 되는 되는데.
◆ 김근식> 굳이 안 오셔도 되는데 저는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든 채널을 좀 책임지고 계신 게 유영하 의원인데 유영하 의원이 그런 면에서 좀 소통을 잘해서 조금 정무적으로 판단하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친박계 후보들 있죠. 친박계 후보들 도움 주는 차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냥 정치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이장우 후보도 그렇고 김태흠 후보도 그렇고 추경호 후보도 다 친박계들 아니었습니까?
◆ 박원석> 지난번에 MB는 친이계여서 그러면 오세훈 시장이 청계천 갔던 건가요?
◆ 김현정> 그러니까 다른 거랑 같이 엮을 필요는 없고 제가 이거를 지금 해석하는 거니까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것 같은데 여전히 지금 사실은 점점 더 강도가 더 세지겠지만 얼마 선거가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양당의 지지층은 다 최종적으로 결집이 수렴이 될 거잖아요. 결국 중도층 싸움인데 중도층. 중도층에는 이 행보가 결코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그건 본인들도 알 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요청하고 있는 것은 그래도 합리적 보수나 이런 측이라도 좀 더 한 표라도 더 긁어모으려고 하는 조바심, 급한 마음, 이런 차원인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 박성태> 그러면 본심을 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풍령을 넘어서 이렇게 쭉 충청도 쪽으로도 많이 이렇게 가시면 좋아요, 싫어요?
◆ 이기인> 그러니까 저희는 그러니까 보수의 일부 결집 효과는 있겠지만 제한적이고 오히려 그 반대로 거기서 빠지는 표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언제적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까? 지금 국민의힘도 너무 급해도 그렇지 지금 너무 과거로 지금 퇴행하는 그런 정치를 보여주는 건 정말 우리 정치의 발전 차원에서도 아닌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21일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찾아 시민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대구=황진환 기자◇ 박성태> 알겠습니다. 대구 지지율을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에서 20일까지 대구 800명을 면접한 조사입니다. 오늘 나오는 모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민주당 김부겸 40%, 국민의힘 추경호 39%, 오차범위 내 숫자로도 격차는 1%예요. 원래 10% 이상 포인트, 오차범위 바깥으로 김부겸 후보가 앞서 있다가 최근에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 판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박원석> 김부겸 후보 측 캠프에서는 예상된 흐름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거기서 선거를 많이 치러봤잖아요. 때문에 처음에 김부겸 후보가 크게 앞선 선거 결과가 나오는 게 마지막까지 유지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결집이 이루어져서 박빙의 승부를 할 거다. 그런데 선거를 하는 사람들의 체감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한 번도 이런 적은 없었다. 그게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게 집단 탈당, 그리고 김부겸 후보 지지 선언이에요.
지금 한 서너 차례 그런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게 굉장히 고무되어 있는 것 같고 보통은 지금쯤이면 대구에서 이전 선거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그냥 판가름이 나는 거예요. 그런데 버티고 있는 거죠. 그리고 저는 그걸 가지고 선거 행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최근에 대통령이 대구 경북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을 했어요. 새마을운동 지도자들하고 간담회 하면서 박정희를 높이 평가한 게 아니고 새마을 운동을 높이 평가했죠. 그리고 군위에 가서 모내기하고 막걸리 마시고 그리고 안동에도 두 번 연거푸 갔었지 않습니까? 정상회담도 있었고 스승의 날도 있었고 그런 것들이 간접 효과도 일정하게 미칠 텐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대구가 전국 평균에 비해서 낮지가 않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김부겸 후보한테 큰 도움이 되는 거죠. 그런데다가 대구 신공항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오래된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누가 할 거냐, 당장.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아무리 경제부총리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야당 후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여당 후보의 공약은 계획이지만 야당 후보의 공약은 그냥 의지예요, 의지. 자기 의지. 그런 결정적 차이가 있어서 저는 그게 마지막에 중간에서 표심을 못 정한 그런 중간층들의 표심을 견인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입니다.
◇ 박성태> 이기인 총장님은 혹시.
◆ 이기인> 사실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로 후보가 결정되기 전에 어쨌든 김부겸 후보가 될 것 같다라는 여론조사가 여러 가지가 나왔었잖아요. 그때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수치가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났는데 최근 들어서는 거의 오차범위 접전 내 혹은 국민의힘이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오잖아요. 그 계기는 아마도 이 정부의 조작기소 특검법 때문일 겁니다. 그때부터 사실 회복이 지금 안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추경호 후보가 잘해서 지지율이 붙는 게 아니라 그렇다고 해서 김부겸 후보가 못해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이런 조작기소 특검법이라든지 그리고 부산에서 손 털기 논란, 오빠 논란 등등이 이 대구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론조사 접전이 저렇게 나오고 있는 것 같고 저기서 지금 회복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대구와 부산의 특성이라고 하는 게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유권자들이 훨씬 더 많단 말입니다. 투표함을 열어보면 오히려 보수층이 더 많이 투표하는 그런 결과가 역대 항상 있었기 때문에 결코 지금 민주당이 초반에 김부겸 후보가 앞서고 있다라는 여론조사를 지금도 똑같이 유지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당연히 패배할 거다. 이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박성태> 특히 대구에서는 샤이 보수, 부울경도 마찬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오차범위 내면 민주당에 불리할 수도 있다라는 게 지금 이기인 총장님의 주장의 취지 같아요. 민주당의 김현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현정> 지금 이기인 총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수들이 결집할 수 있는 그런 소재들이 좀 있었던 거죠. 그거 가지고 보수 결집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건데 저는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금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과거에 저걸 보면. 그리고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는 절대로 진영 논리나 이념 이런 얘기는 아예 안 하거든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선거 사무소 현수막을 딱 교체했는데 슬로건이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 이렇게로 바꿨거든요. 그래서 지금 사실 대구가 추경호 후보가 부총리라고 그래서 경제 시장이 되겠다라고 하지만 여당일 때도 못 했잖아요. 대구 같은 경우는 이제 와서 야당인데 뭘 하겠다라는 것도 사실 어떻게 보면 대구에 있는 합리적 보수나 중도층이 봤을 때는 기만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다만 거기가 워낙 보수의 심장이고 텃밭이고 상징이기 때문에 대구는 지켜야 된다, 이 정서가 상당히 강한 건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뚫어야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그래도 김부겸 후보가 상당히 인물론에서 경쟁력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국회의원도 대구에서도 했었고 또 총리도 하셨고 당대표도 하여튼 정치인으로서 행정 능력이나 이런 것들을 다 검증받으신 분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내란 세력들을 심판 좀 해 주고 대구를 정말 성장 발전시킬 그런 기회를 한번 달라라고 계속 읍소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한번 이번에 제대로 좀 한번 바꿔주셨으면.
그래서 바꾸면 이렇게 저는 그런 대구의 성장이나 발전, 이런 걸 떠나서 지역구도 타파에도 상당히 큰 울림과 메시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호남에서도 긴장을 할 수가 있을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도 좀 아마 이번에는 좀 대구 시민들이 이렇게 현명한 선택을 해 주기를 다시 한 번 또 기대해 봅니다.
◇ 박성태> 지금 김현정 의원님은 기대와 요청, 갈망, 이걸 표현하셨는데 바람. 절실한 바람을 보내주셨는데 예상은 그래서 어떻게 하시냐고요.
◆ 김근식> 과학적인 분석을 해야 됩니다. 과학적 분석을 하면 선거를 여기 다 치러보셨지만 선거 막바지에 갔을 때 치고 올라오는 쪽이 유리해요. 그러니까 초반에 기세가 있다가 초반에 기세를 따라오면서 추격하는 쪽, 추격하면서도 가파르게 올라오는 흐름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지금 저 정도 여론조사 추이 트렌드면 돌아다닐 때 김부겸 후보가 만났을 때 악수할 때 느낌하고 추경호 후보가 만났을 때 악수할 때 느낌이 달라요. 그런 게 느껴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사실은 그 10% 이상의 차이를 지금 추격해서 가파르게 올라와서 다 붙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면에서 보면 선거의 경험칙상 보면 추경호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아까 제가 그 개인 결국 인물에 대한 평가일 텐데 대구도 그렇고 지역이라는 데가 그런 게 있습니다. 출향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런데 대구 시민들한테 김부겸 후보는 출향인인입니다. 대구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게 굉장히 큰 밑바닥 정서가 있어요. 그런 부분을 좀 잘 보시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박성태> 대구 얘기까지 해 봤고요. 그러면 광고를 듣고 또 하나 지금 가장 관심이 큰 데,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또 보궐선거의 가장 뜨거운 지역입니다. 평택을인데 여기에 대해서 이기인 셰프가 주제를 가지고 왔어요. 김용남 차명 대부업체 의혹까지라고 했는데 먼저 이 차명 대부업체 의혹 관련돼서 김용남 후보가 해명한 내용이 있고요. 그다음에 경쟁자인 조국 후보가 지적한 내용이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김용남 민주당 평택을 후보 : 제 동생이 운영을 하다가 법률적인 문제도 생기고 또 경영상의 어려움도 토로를 해서 어떤 면에서는 제가 좀 떠안아 줬습니다. 또 어떠한 탈법이나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었다는…]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 : 이 문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된다고 봅니다.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 박성태> 요리로 가져온 이기인 총장님이 먼저 모두발언을 해 주십시오.
◆ 이기인> 제가 조금 아까 우리 대구 얘기 제가 하나 빼먹은 게 있어가지고 저기 한 문장을 좀 말씀드리면 대구에 이수찬 후보도 있다라는 거. 기호 4번 이수찬 후보가 있다라는.
◇ 박성태> 이름 크게 얘기해 주세요.
◆ 이기인> 이수찬 후보가 있다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찌 되었든 김용남 후보가 지분을 크게 가지고 있는 농업법인에서 알고 보니까 100% 지분의 대부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알고 보니까 김용남 의원 시절에 보좌관 출신, 다른 차명의 운영이 아니냐라는 그 기사가 난 겁니다. 당연히 김용남 후보는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뭔가 외부의 취재 내지는 그 활자로만, 텍스트로만 된 기사로 의혹 제기가 된 게 아니라 김용남 의원 본인의 육성이 나온 게 지금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지금 두 가지 녹취가 나온 거잖아요. 하나는 2021년에 한 지인과의 대화에서 이 보좌진을, 우리 직원의 이름만 빌려가지고 차명으로 하는 거야. 그래서 배당 3~4억 정도 받고 있는 거야라는 취지의 녹취가 나온 거고 또 하나는 2018년 친동생의 녹취가 또 나오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친동생이라고 하더라도 이거 차명으로 하니까 짜증난다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 거거든요.
우리가 수사와 재판에서도 계속 수사가 진전되지 않거나 재판이 지지부진하다가 본인의 육성이 담긴 증거가 나오면 그게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김용남 의원이 아니라고 한들 2026년에 김용남 후보가 2021년의 김용남을 지금 부정해야 되는 꼴이라서 이게 어떻게 납득할 수, 받아들여질 수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고 민주당의 고민이 아마 깊어질 겁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세종에서 재산 신고 잘못해서 공천 취소한 사례가 또 있고 또 평택 지역구가 어떤 지역구입니까?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지금 만들어진 재보궐 선거 아닙니까? 그런 곳에 다시 한 번 이렇게 차명 대부업 의혹 논란이 있는 후보를 공천한다라는 것은 지금 평택뿐만이 아니라 전국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의 고민이 아마 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일단 차명 대부업체, 말씀하신 대로 2017년에 농업법인 설립했다가 여기에서 농업법인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부업체를 했는데 보좌관 이름으로 돼 있다. 차명이다. 그런데 실질적인 운영자는 김용남 전 의원이다라는 게 의혹 제기고요. 녹취에 나왔습니다. 차명이야 어차피 배당은 내 거 이런 얘기도 있고 동생도 형이 차명으로, 이런 얘기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 짧게, 발음 잘해야죠. 짧게. 김근식 교수님 잘 들으십시오. 짧게.
◆ 김근식> 잘 안 됩니다.
◇ 박성태> 짧게 저희가 이게 문제 있다, 없다, 이 의견만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문제가 크죠.
◇ 박성태> 크다.
◆ 이기인> 문제가 큽니다.
◇ 박성태>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문제가 크죠.
◇ 박성태> 문제 크다. 김현정 의원님은?
◆ 김현정> 잘 해명해야죠.
◇ 박성태> 불편하니까 건너뛸까요?
◆ 김현정> 아니요. 잘 해명하면…
◇ 박성태> 잘 해명해야 한다. 그러면 선거에 영향이 있을 거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근식> 그건 뚜껑 열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이기인 총장님은.
◆ 이기인> 선거에 영향 있습니다.
◇ 박성태>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저도 영향 줄 거라고 봐요.
◇ 박성태> 영향을 줄 거다.
◆ 김현정> 영향은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하나씩 저희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김 후보는 법적인 문제는 없다. 그리고 이 대부업체가 어떤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김근식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근식>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결론 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바는 그거예요. 우리 김현정 의원님 계시지만 어제인가요? 조승래 총괄 선대본부장이 기자간담회를 했을 때 당연히 이 질문이 나왔을 거 아닙니까? 그랬을 때 물론 조국혁신당이 너무 선 넘지 말아라고 경고는 했지만 그다음 나온 이야기가 뉘앙스가 뭐냐 하면 우리가 지금 조사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고 저는 그 이야기는 정청래 민주당 지도부에서 저 정도 이야기가 나오면 상당히 내부에서 지금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뉘앙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관영 지사 나왔을 때 번개처럼 전광석화처럼 제명했던 거라든지 예전에 장경태 의원이나 또 이 강선우 의원이나 이런 등등에서는 사실은 여론이 들끓면 본인이 스스로 탈당을 해도 사실은 제명 조치를 했던 게 정청래 지도부예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 민심의 파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조승래 사무총장의 그 발언을 제가 느끼기에는 이게 민주당 스스로가 아주 단칼에 큰 결심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저는 좀 생각은 들었어요.
그러니까 이건 그전에 김용남 후보가 어떻게 해명할지 또 김용남 후보가 어떻게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아까 저기 나온 화면에도 김용남 후보 말이 그렇잖아요. 불법이나 탈법은 없다는 거잖아요. 우리가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의 워딩을 다 들었잖아요. 불법이나 탈법은 없었다는 이야기는 도덕적으로나 정치적, 윤리적으로 문제 있다는 걸 본인도 아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박성태> 김현정 의원님.
◆ 김현정> 일단은 대부업과 관련된 문제니까 여기 출마를 했는데 그 대부업과 관련된 문제가 불거진 것 그 자체는 국민 눈높이에서 좀 적절한 건 아니다라는 전제로 말씀을 드리는데 다만 본인 후보자가 소명하거나 또는 동생이 어제 인터뷰를 통해서 소명한 그 내용들만을 전제로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 일단 가족 간에 불화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거는 제가 평택에 있으니까 확인한 내용인데 동생하고 누나하고의 그런 가족적인 불화가 있는데 그 내용들은 아마 오늘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했거든요.
김용남 후보가 거기서 아마 어느 정도까지 얘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당에서는 당사자가 가장 자세하게 소명을 해라라는 입장으로 하고 있고 당에서도 조사하고 있는 그런 과정인 건 분명한 사실이고요. 일단은 동생이 어제 인터뷰를 해서 본인이 차명으로 내 이름을 이용했다고, 2018년도에 했던 녹취는 화가 나서 자기를 경제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이렇게 형이 그런 것 때문에 한 얘기다라고 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어제 얘기를 했고요.
그다음에 2020년도인가요? 21년도에 본인이 지인하고 한 통화, 김용남 후보가 했던 그거 이렇게 나는 배당을 1년에 3~4억씩 받고 이런 얘기들, 이런 얘기들은 본인의 소명에 의하면 이걸 매각하려고, 워낙 골치가 아프니까 매각을 하려고 자기가 좀 과장돼서 얘기했던 것 같다라고 하고 어제 분명하게 말한 것은 단 한 푼도 배당을 받거나 수익을 얻은 적이 없다라고 했고 그것은 객관적인 자료에서 증빙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오늘 본인이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더 자세하게 입장문을 낸다고 하니까 그 내용을 보고 좀 판단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일단은 지금까지는 좀 그렇습니다.
◆ 박원석> 일단 이건 좀 심각한데요. 공직 후보자로서 눈높이에 안 맞는 거는 분명하고요. 불법은 없었다 문제도 쟁점이죠. 왜냐하면 현행 대부업법에 따르면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소유하거나 운영할 수 없습니다.
◇ 박성태> 그 자체가 불법이 된다는 거죠?
◆ 박원석> 농업법인은 2020년도에 동생으로부터 김용남 후보가 지분을 인수한 게 맞는데, 그 대부업체는 2017년부터 영업을 해왔던 회사인데 거기에 대표자는 김용남 의원의 보좌관으로 돼 있어요. 그런데다가 대부업체 주소가 김용남 의원의 법무법인하고 같은 곳으로 주소가 돼 있습니다. 옮길 때도 같이 옮겼어요. 서울에 있던 법무법인 주소에서 수원에 있는 법무법인 주소로. 그럼 누가 봐도 이게 차명을 의심할 수밖에 없잖아요.
물론 이걸 100% 확신하려면 수사 결과를 통해서 나와야 되는데 불법은 없다는 본인의 주장만으로 이게 신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게 첫 번째고요. 김용남 의원이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난 10년간 내가 공직에 있지 않고 야인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다라고 얘기하는데 그 10년 사이에 공직선거를 3번 출마했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예요. 그러면 선거에 출마하는 게 예를 들어서 청문회 거치고 공직에 나오는 거하고는 좀 다르다 하더라도 공직 선거에 나올 사람이 이게 차명 소유 경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대부업체 이것 말고도 사실은 농업법인도 그렇고 1호 네트워크라고 하는 가족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 법인도 사실은 잘 납득이 안 가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불법은 없었다 치고 이건 조금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그리고 최근 2~3년간 영업을 안 했다는데 작년에 증자를 했어요. 영업을 안 하는데 증자를 했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되지 않습니까?
◇ 박성태> 자본금을 3억에서 5억으로 늘렸습니다.
◆ 박원석> 그리고 폐업했다고 얘기하는데 폐업 시점이 첫 보도가 나온 5월 22일이에요. 그것도 세법상 폐업입니다. 그 법인은 없어지지 않았어요. 세법상 국세청의 사업자 등록을 말소시킨 거예요. 그런데 이거는 법인이 존재하고 영업을 재개하면 1년 내에 살릴 수 있어요. 1년 기간 내에는. 때문에 이걸 완전히 법인을 없애고 진짜 폐업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기가 어렵고 지난 2~3년간 영업을 안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아까 얘기했듯이 영업을 안 하는데 증자를 했다는 것도 어렵고 정확하게는 신규 대출을 안 했다고 했어요. 그러면 기존 대출이 없었을까요? 대부업인데.
연합뉴스그래서 여러모로 지금까지 김용남 의원이나 그쪽에서 후보 측에서 한 해명은 납득이 안 됩니다. 그것만으로는. 그러니까 오늘 어떤 해명을 할지 봐야 되겠어요. 그런데 가족사의 불행이라는 거는 개인적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러면 가족사의 불행을 통해서 밖으로 알려진 이런 얘기들이 전부 허위냐, 이게 핵심인 거죠. 게다가 지금 고발이 벌써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이건 수사로 연결돼요, 바로.
◇ 박성태> 경찰에서 수사도 한다고 지금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 박원석> 아니, 바로 수사로 연결돼요. 왜냐하면 직전까지 영업을 했었던 회사이기 때문에.
◆ 김현정> 그런데 차라리 저도 수사해서 밝혀지는 게 사실은 참 좋겠어요. 민주당 입장에서도. 그러니까 본인의 본인과 가족의 해명하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이 완전히 틀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박원석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차명으로 김용남 후보가 만사무사대부라는 대부업체를 운영했다, 그걸 전제로 해서 주장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김용남 후보의 주장은 그냥 동생이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서 자기가 2020년도에 떠안은 것뿐이지 만사무사 대부의 경영이나 이런 건 일체 관여하지 않았고 배당받은 적도 없다라고 주장하는 거고 어제 그 동생도 본인이 실제로 한 모씨라고 하는 김용남 후보의 오래 전에 보좌관 했던 그런 분은 맞는데 그 선거를 통해서 알게 돼서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맞아서 같이 이렇게 대표이사로 하게 됐다 이렇게 소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내용들이 사실은 그 실질적인 실체적 진실이 뭐냐를 명확하게 확인이 되기 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가정 하에 이렇게 주장들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저도 보여지는데 일단은 본인이 그것 관련해서 아주 당에서도 자세하게 소명하라고 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라. 오해 없도록 이렇게 했기 때문에 오늘 그런 입장문을 낸다고 하니까 그거를 한번 좀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 이기인> 저는 양문석 의원의 사례를 얘기하고 싶은데 그때도 대출 사기 문제가 터졌잖아요. 그리고 당에서도 윤리 감찰을 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업자 대출을 받아 가지고 부동산을 산 건데 그때도 윤리 감찰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결론을 지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 그때도 지금 김현정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세하게 소명하라고 아마 지시를 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냥 강행했잖아요. 그렇게 해서 부산에서 여론조사 많이 잘 나왔었는데 부산도 그렇고 영남도 그렇고 어쨌든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닙니까? 이 정도의 의혹이라면 특히나 김용남 의원 본인의 목소리가 나온 녹취까지 공개가 됐다면 이거는 당연히 전국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공천 취소를 한다거나 사퇴를 시키는 게 답이죠. 그런데 똑같이 양문석 사례를 똑같이 반복하고 거듭한다는 게 저는 이해가 잘 안 되고요.
김용남 의원의 유튜브에서 이렇게 이런저런 해명을 하는 걸 좀 봤는데 5월 18일에 대부업에 등록 갱신까지 했다라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본인은 보도를 보고 알았대요. 저는 그게 더 고의적인 무지 전략이라고 보는 게 대부업을 등록 갱신하려면 일부러 신청서를 내 가지고 해야 됩니다. 게다가 자본금 증자로 한 번, 그러니까 자본금보다 10배가 넘어간 매출을 일으켰다라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대부업체라면 더욱더 깐깐하게 봤을 거란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그냥 보도만 보고 알았고 자동 갱신되는 것 아니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부자연스러워요. 그러니까 이거를 본인과, 이 의혹을 본인과 멀리 떨어뜨리기 위한 고의적인 무지, 이런 전략으로 좀 보여지거든요.
◇ 박성태> 김용남 의원이 여기 없으니까 말씀들에 대해서 제가 그냥 얘기를 하면 일단 갱신한 것에 대해서는 청산하려고 했는데 청산 절차를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갱신 절차를 밟지 않으면 훨씬 강제 청산이 돼서 복잡하다는 게 주장이었고 그다음에 그거 갱신했어요라고 이렇게 한 건 아마 내가 실질적인 경영을 안 했다는 증거야, 난 몰랐어, 이 얘기를 나타내기 위한 걸 수도 있고 또 그게 맞을 수도 있고요.
◆ 이기인>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렇게 청산된다 하더라도, 등록 만료가 된다 하더라도 추심에 대한 권한만 없어지지 그 채권에 대한 그 권한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맞지 않는 해명이라고 보여지고 배당도 지금 우리 이 방송을 듣고 있는 분들이 주식 배당 같은 걸 아마 생각하실 텐데 그게 법원 낙찰 경매 배당금이라는 게 있대요. 정말 악질적인 대부업체가 거둬들이는 수익 모델 중에 하나인데 보통 대부업체를 찾는 사람들은 1, 2 금융권에 대출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만약에 연체가 됐다 그러면 저당을 잡은 부동산을 경매에 넘깁니다, 대부업체가. 그런데 그때 대부업체가 낙찰을 받아도 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시중은행에 근저당권을 헐값에 사 온대요. 그러면 가장 먼저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니까 그걸 정리를 하고 그 물건을 팔아가지고 권리가 생기면 그 법원에서 나오는 경매 배당금이 있답니다. 아마 그걸로 배당금을 받았다라는 의혹이 있을 것이다라고 지금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걸 잘 조사해야 된다.
◆ 박원석> 이게 민주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대목은 당연히 김용남 의원의 해명을 듣겠지만 이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거냐, 그러니까 평택이라는 선거구 내에서의 파장 정도라면 그냥 갈 겁니다. 이미 투표용지도 인쇄된 마당에 지난 총선에 아까 양문석 의원 사례가 그런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평택 선거구를 넘어서 다른 선거에 영향을 주는 파장으로 확대된다. 그러면 민주당으로서도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고민을 할 거고 김용남 의원이 저하고 같은 지역에서 학교를 나온 친구긴 하지만 공사는 구분돼야 되니까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본인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이게 차명 운영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아까 그 본인 통화, 그거는 이 대부업체를 매각하기 위해서 좀 부풀려서 실적을 얘기했다.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그렇게까지 대부업체 운영 상황을 모르는데 그런 얘기를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한다는 것도 앞뒤가 좀 안 맞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물론 저는 수사를 해야만 이게 실체적 진실이 뭔가는 드러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고 나온 후보가 이로 인해서 수사를 받게 되는 상황까지 가는 게, 게다가 대부업이라는 게 갖고 있는 사회적 관념이나 이미지가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냐. 이 고민을 안 들 수가 없고 아니, 평택 유권자들은 무슨 이게 운명의 장난입니까? 무슨 조국 후보라고 떳떳해요. 여러 가지 본인의 사법적 문제로부터. 게다가 지난 평택에서 의원직 상실한 민주당의 전 의원이 부동산 차명 소유를 숨겼다가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가 의원직 상실한 거거든요. 그런데 조금씩 이슈는 다르지만 결이 비슷한 이런 문제가 또 터지니까 평택 유권자들의 심리도 좀 복잡하지 않을까.
◆ 김근식> 저는 정치 관례상 보면 결국 투표일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이게 양문석 모델로 가면 김용남은 살고 당선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양문석 사례에서 봤지만 당선되고도 결국은 감옥에 가잖아요. 그리고 당선 무효가 되잖아요. 감옥은 가지 않았지만.
◇ 박성태> 감옥은 안 갔습니다.
◆ 김근식> 그러니까 당선 무효가 된단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또 선거를 보궐선거를 하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걸 우리가 지켜봤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의 판단이 제일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관계는 지금 세 분이 말씀하신 구체적인 각론, 세론에 들어가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판단이 좀 유보적일 수 있지만 어쨌든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이러한 논란이 정치적으로 어느 정도 파장과 어느 정도 평가를 받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민주당 스스로가 정무적 판단을 해야 되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양문석 사례에 비해서 결코 부족하지 않은 논란이 큰 거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대부업 하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분이 재산 신고가 127억인가 그래요. 127억 하면서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까지 갖고 배당을 했느니 안 했느니 그다음에 집안 내에 어떤 가족 간에, 형제 간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27억까지 가지면서, 저는 그런 재산을 가지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가족 간에 화해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해명하는 것 자체도 자연스럽지는 않아요.
◇ 박성태> 그거는 100억 이상 있는 분들 얘기를 들어봐야 될 것 같아서요.
◆ 김근식> 여기는 아무도 없기 때문에.
◇ 박성태> 김근식 교수님이 지레짐작으로 얘기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제가 그래서 저도 자꾸 어떤 생각이 자꾸 드냐면 지금 이렇게 의혹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공직에 나가려고 한 사람이 어떻게 차명으로 대부업을 그 인수를 해서 돈을 벌려고 하느냐. 이건 정말 나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지만.
◇ 박성태> 그런 지적들이 좀 있더라고요.
◆ 김현정> 반면에 본인의 입장은 가족사가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돈 벌려고 대부업을 자회사로 둔 농업법인이 인수한 게 아니라 동생이 경영이 어렵고 소송에 휘말려서 소송적으로 이렇게 정리해야 될 내용들이 있으니까 부득이하게 자기가 떠안았다라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본인이 돈 벌려고 했던 그런 것이 아니라 부득이하게 동생의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떠안은 거고 자기가 직접 그 만사무사 대부라는 대부업을 통해서 단 1원도 배당이나 수익을 받은 적도 없고 영업도 거의 안 하고 폐쇄 상태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서는 그래서 저는 사실 가족사가 어떤 건지 좀 들었습니다. 들어보면 좀 이해될 만한 측면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본인이 솔직하게 이렇게 얘기할 필요는 있어 보이고 그것이 얼마나 유권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그 해명이 어느 정도까지 진정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달려 있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 박성태> 오늘 그러면 해명을 한다는 거죠. 오늘 자세한 내용인데 지금 나와 있는 거라면 2013년에 김용남 후보의 동생이 농업법인 1호를 설립했는데 이 1호의 지분 90%가 김용남 후보 지분이잖아요.
◆ 김현정> 그게 2020년도에 인수한 거죠.
◇ 박성태> 지분은 20년도에 인수했고 그다음에 이 1호가 대부업체를 설립한 게 2017년.
◆ 김현정> 17년이고.
◇ 박성태> 김용남 후보가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건 2020년, 녹취가 처음 나온 건 21년, 이렇게 돼 있는 거네요. 지금 시간 관계가 약간 그렇게 돼 있다는 거.
◆ 김현정> 그래서 2022년도에 금감원에서 제재를 당하고 이렇게 갱신을 하고 이런 것들은 김용남 후보가 만사무사 대부라는 대부업 경영에 관여했다는 전제로 했을 때의 문제인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본인은 그냥 자회사로 있는 만사무사 대부를 그냥 떠안아서 동생의 문제 때문에 떠안은 것뿐이지 경영에 개입하거나 배당이나 받은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이후에 그 만사무사 대부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일들에 대해서는 본인은 모른다라고 하는 게 본인의 소명이라는 것이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입장문을 내용을 보고 좀 얘기를 해야 됩니다. 저희가 다음 주제 잠깐 언급을 하고 시간이 다 돼서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다음 주제는 김근식 교수가 가져온 건데.
◆ 김근식> 부산 북갑 보궐선거가 계속 관심이기 때문에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사이의 격차, 그리고 한동훈 후보와 하정우 후보 사이에 어떤 박빙, 또는 어느 정도는 또 앞서는 것도 나오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커서 저는 대충 구도는 좀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어떻게요?
◆ 김근식> 그러니까 그전에는 3중 내지는 이렇게 1강, 2중 이랬었는데 지금 제가 볼 때는 양강 구도로 들어왔고 양강 구도 속에서 박민식 후보의 지지표가 선거 막판에 갔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리고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는 어떤 무당층이 있다면 이 무당층이 어디를 선택할 것이냐 이것만 남아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롭고 볼 만한 저는 선거가 될 것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선거가 될 것 같다. 알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소개를 하고 본론은 광고를 듣고 저희가 유튜브에서 본방은 여기까지 하고요.
◆ 김근식> 제가 거기서 딱 맞춰서 끝냈습니다.
◇ 박성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