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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론 vs 변화론"…연휴 민심잡기 총력전 나선 춘천시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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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육동한, 불교행사·마임축제·농업·노동 현장 돌며 '시정 연속성' 강조
정광열, 새벽 인력시장부터 야시장까지 강행군 유세… '바닥 민심' 공략
부처님오신날 맞아 양 후보 모두 삼운사 찾아 종교·화합 메시지 전달
지방선거 열흘 앞두고 문화·경제·민생 현장 중심 막판 표심 경쟁 가열

지난 24일 육 후보는  춘천마임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수라장'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육동한 후보 제공지난 24일 육 후보는 춘천마임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수라장'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육동한 후보 제공
6·3 지방선거를 열흘가량 앞두고 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사흘 연휴 동안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육동한 후보와 국민의힘 춘천시장 정광열 후보는 종교행사와 전통시장, 지역 축제와 민생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막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육 후보는 문화·행정·노동 정책을 앞세운 안정적 행보에 집중했고, 정 후보는 새벽 인력시장부터 야간 골목상권까지 누비는 강행군 유세로 '바닥 민심' 파고들기에 주력했다.

육 후보는 부처님오신 날인 24일 오전 대한불교천태종 춘천 삼운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자비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 후보는 삼운사 주지 월중 스님과 신도회 관계자 등을 만나 춘천 발전과 시민 평안을 기원했다.

이어 육 후보는 같은 날 오후 3시 춘천마임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수라장'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육 후보는 "축제는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도시의 활력을 만드는 힘"이라며 "춘천마임축제는 시민이 관객이자 주인공이 되는 춘천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오전 10시에는 신북농협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토마토 선별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업 현장을 점검했다. 신북농협산지유통센터는 봄·초여름철 약 1,800톤 규모의 토마토를 선별·유통하는 시설이다. 육 후보는 농민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농촌 일손 부족과 유통 과정의 어려움 등에 공감했다.

육 후보는 이어 이날 캠프사무실에서 춘천도시공사 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공서비스 현장 노동자의 근무환경과 도시공사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광열 후보가 춘천 풍물시장에서 좌판 상인과 어르신들을 만나 손을 맞잡고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다. 정광열 후보 제공정광열 후보가 춘천 풍물시장에서 좌판 상인과 어르신들을 만나 손을 맞잡고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다. 정광열 후보 제공
정 후보는 연휴 기간 새벽 인력시장을 시작으로 번개시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애막골거리장터, 신북 샙밭 장터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현장을 집중 공략했다.

낮에는 풍물시장과 시내 주요 거점 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강촌힐링페스티발과 봄내예술제, 숲속빵시장 등 지역 문화·관광 행사장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났다. 이어 후평야시장과 우미린 앞 후평상가, 퇴계동 먹자골목 등을 돌며 밤늦게까지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풍물시장에서는 좌판 상인과 어르신들을 일일이 만나 손을 맞잡고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춘천의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풍물시장이 전국구 관광 명소로 발돋움해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확실한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4일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삼운사 봉축음악회에 참석한 정 후보는 불교계 인사와 신도들을에게 화합 메시지를 전했다.

정 후보는 "바닥에서 만나는 춘천시민들께서 춘천 성장에 대한 뜨거운 정열을 제게 전달해주고 계신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에 '50만 경제도시 춘천'을 위한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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