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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서울서 음주운전 14건…한강공원 등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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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한강공원과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다. 야외 활동이 늘면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경찰청은 주말 야간 시간대 한강공원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단속을 벌여 모두 1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면허 취소 수준은 9건, 정지 수준은 5건이다.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는 4건, 서초IC 진입로에서는 2건이 각각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 전 경찰서가 참여했다. 교통경찰과 기동대, 교통순찰대, 도시고속순찰대 등 경찰관 192명과 순찰차·교통싸이카 등 차량 115대가 투입됐다. 한강공원과 자동차전용도로를 관할하지 않는 경찰서는 유흥가와 음식점 밀집 지역 등 음주운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서울경찰청은 올해 들어 음주운전 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서울 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5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8건보다 줄었다. 부상자도 884명에서 769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서초·수서권역에서 매일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권역 음주운전 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도 한강공원과 유흥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구간 등 음주운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라거나 단속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술자리가 예정돼 있다면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 등 안전한 귀가 방법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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