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발생 뒤 선거 운동을 중단했다.
정 후보는 26일 오후 사고 소식 알려진 뒤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도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관계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당국은 교량에 깔린 2명을 구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시에서 발주해 공사 중인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역에서 신촌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초기 대응팀이 출동해 임시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