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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어 한병도까지…민주당, 전남 동부권 공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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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와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권향엽 국회의원이 광양지역 현안을 담은 지원요청서를 들고 있다. 박사라 기자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와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권향엽 국회의원이 광양지역 현안을 담은 지원요청서를 들고 있다. 박사라 기자 
6.3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동부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에 이어 한병도 원내대표까지 순천과 광양, 여수를 잇따라 방문하며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7일 순천 아랫장 유세를 시작으로 광양과 여수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전남 동부권에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29일 순천 아랫장을 찾아 김기표 의원, 신정훈 의원과 함께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독자 제공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29일 순천 아랫장을 찾아 김기표 의원, 신정훈 의원과 함께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독자 제공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순천 유세에서 손훈모 민주당 후보와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원내대표는 "손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 뒤 아무 때나 전화하면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순천의 예산과 입법 문제를 언제든 논의하겠다"며 "순천 발전을 확실하게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시·도의원 후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현안과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 원내대표는 "전국을 다니며 선거 지원을 하고 있지만 광양처럼 꼼꼼하게 정리한 곳은 없었다"며 "여당과 야당의 차이는 크다. 집권여당과 지방정부, 국회의원이 한 팀이 돼야 지역 현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며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면 지역 현안을 보다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인화 후보는 이날 금호동 노후주택단지 이전과 첨단산업·탄소중립 메가클러스터 조성, K-반도체 미래소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정리한 자료를 전달하며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소홀히 하지 않고 바로 가져가 원내 정책실에서 검토를 맡기겠다"며 "실현 가능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김봉철 광양지부장은 간담회에서 "노동조건과 안전을 책임지는 원청이 반드시 교섭에 나와야 한다"며 "대통령이 강조한 원청 교섭 취지에 맞게 민주당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전남·광주 통합은 좋은 기회며, 원팀으로 해야 더 잘할 수 있다"며 "통합 논의가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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