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美재무 "이란 항공사 2곳 제재…'경제적 분노' 캠페인 지속"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란 항공사의 착륙, 급유, 항공권 판매 차단"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시도 용납할 수 없어"
"가담시 오만도 처벌받는다는 것 명심해야"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 등 압박 수위를 높여온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에는 이란 항공사들에 대해서도 채찍을 들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 정권을 겨냥한 '경제적 분노'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란 항공사 2곳의 착륙, 급유, 항공권 판매를 전면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최근 설립한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이란 군인들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고 경찰들은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은 폐쇄된 상태"라며 "대이란 해상봉쇄를 통해 해상에서의 이란산 원유 물량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선트 장관은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그는 오만을 겨냥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가능하게 하는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가담한 오만의 어떤 행위자도 표적이 돼 처벌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이는 우리와 연안국들 사이의 사안"이라며 "우리는 해협 문제에 대해 오만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만이 다른 나라들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가 날려버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베선트 장관은 "모든 국가는 무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방해하려는 이란의 어떤 시도도 완전히 거부해야 한다"며 "이란과의 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야만 이 악순환을 끝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며칠동안 양측은 산발적인 무력 충돌을 주고 받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