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출신 주학년 씨. 연합뉴스검찰이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씨(27)가 일본의 AV배우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허위 보도한 기자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황수연 부장검사)는 지난달 12일 주씨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기자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A씨 및 원헌드레드 관계자의 진술, 주씨와 원헌드레드 측의 대화 녹취록 등 각종 증거 등을 종합했을때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일본 매체 주간문춘(슈칸분슌)의 질의서를 입수했다며, 주학년이 지난해 5월 일본 지인과 롯폰기 술집에 방문했고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 이후 일본 AV 배우 출신인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주씨는 해당 의혹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으며 사실상 더보이즈에서 퇴출당했다. 의혹이 보도되고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내어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6월 주씨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를 두고 불송치(각하)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수사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