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향정신성의약품을 매니저에게 대신 받아오게 한 혐의를 받는 가수 싸이(박재상·48)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의사 3명과 매니저 등 6명을 지난달 29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매니저 등 제3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약물은 수면장애·불안장애 치료에 쓰이지만 의존성과 중독성이 커 대면 진찰·직접 처방이 원칙이다.
앞서 싸이 측은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이달 말부터 대표 공연인 '흠뻑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