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호국보훈의 달 포스터 이미지. 광주지방보훈청 제공광주지방보훈청이 시민과 미래세대가 일상 속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다채로운 보훈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광주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분들이 지켜준 미소, 우리들이 전하는 감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연·체험·스포츠·문화콘텐츠를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는 4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광주 지역 최초로 육군 교육사령부와 미8군 군악대가 함께하는 한·미 연합 호국보훈 음악공연 'TWO GETHER 보훈하모닉스'가 열린다. 민·관·군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전남대 중창단과 유명 가수가 동참해 보훈 헌정의 의미를 더한다.
현충일인 6일에는 현충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며, 같은 날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스포츠 행사가 이어진다.
6일 오후 2시 금남로에서는 '걷자잉 축제'와 연계해 '영웅'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오후 5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국가유공자가 참여하는 시구·시타·시포 행사 'T·O·P 히트!'가 진행돼 야구장을 찾은 2만여 시민들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10일 광주 본촌초등학교에서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보보와 함께하는 히어로랜드'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LED 전등 교체, 미용 봉사, 수제 제과·제빵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지역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청소년 현충시설 서포터즈' 활동이 전개된다.
아울러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 해'와 '우리고장 위대한 대한인 12영웅'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장숙남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통해 보훈이 우리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