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카드사 등 여신업계를 대변하는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이 오는 4일 결정된다.
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날인 4일 제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군 3인에 대한 심사를 한다.
후보자별 면접 후 회추위원 무기명 투표를 통해 과반수 득표로 단독 후보가 추려지면 이달 중 총회 의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이 확정된다.
지난달 1차 회의 서류 심사에서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가 숏리스트(후보군)에 올랐다.
박경훈(64) 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우리은행에서 행원부터 상무까지 거쳤고,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윤창환(65) 후보는 전남대 법학 학사, 중앙대 신문방송학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뒤 국회의장 정책수석(1급 차관보급)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이동철(65) 전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업권 출신 후보가 차기 회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신금융협회장 선거는 정완규 현 회장의 임기가 지난해 10월 만료된 뒤 여러 사정상 미뤄져오다 이번에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