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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민주당 민형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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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통합특별시 출범 이끌 선장 맡아
"시민주권정부·압도적 성장으로 통합 성공" 약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선출됐다. 민 당선인은 오는 7월 출범하는 대한민국 첫 통합특별시를 이끌게 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 기준 개표 결과 민형배 후보는 81.46%를 득표해 9.25%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4%,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3.65%,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1.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전남과 광주가 통합한 뒤 처음 치러진 선거이자 초대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와 향후 발전 방향을 결정할 첫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민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전남의 에너지 산업과 광주의 인공지능(AI)·문화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시민주권정부와 균형발전, 청년 일자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다"며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또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다"며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통합특별시의 핵심 과제로 성장과 복지, 시민 참여를 제시했다.

그는 "전남의 에너지와 광주의 첨단 AI·문화 역량을 결합해 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시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청년에게는 기회를, 아이 키우는 가정에는 돌봄을, 어르신께는 의료와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따르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며 "주권자 시민의 뜻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민 당선인은 오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광주·전남 상생 발전과 조직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안고 첫 항해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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