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李정부 2년차 첫 인사는 총리…'개혁'이냐 '정무'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하마평 오르내리는 정성호·강훈식
'李 40년 지기' 정성호, 법무장관 맡으며 검찰개혁 관여
인사청문회 거친 만큼 국회 동의도 '무난' 예상
'현직 비서실장' 강훈식, 경제 등 李대통령과 호흡 맞춰
지방선거 이후 각종 현안 속도감 있게 대응 기대
靑 "국무총리 거취·인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첫 개각 인사는 '국무총리'가 될 것 같다. 후보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2명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이 '개혁'일지 '정무'일지 주목된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 장관과 강 실장 2명을 두고 고심하는 중으로 전해진다.
 
정 장관은 '친명계 원조'라고 불릴 만큼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40년 가까이 교분을 쌓아 온 막역한 사이다. 이재명 정부에선 법무부 장관을 맡아, 지난 1년 동안 검찰개혁 사무에 깊게 관여해 왔다.
 
정치권에서 정 장관을 주목하는 포인트는 바로 이 지점이다. 정부와 여당은 이재명 정부의 최대 역점 과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검찰개혁을 마무리짓기 위해 지방선거 이후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 등을 예고한 상태다. 정부 검찰개혁추진단이 국무총리실 산하에 있는 만큼, 이미 관련 실무에 능통한 정 장관이 적임자라는 시각이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산하 중대범죄수사청과 법무부 산하 공소청의 설계도를 만드는 작업도 아직 남아 있고 여러 부처가 두루 협력해야 하는 만큼, 정 장관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 다른 강점으론 5선을 하는 동안 온건파로 꼽히며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두루 관계를 쌓아 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인사청문회도 지난해 법무부 장관 인선 당시 한 번 거쳤고 임명동의안 처리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 장관 본인은 고사를 하고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현직 3선 국회의원임에도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직하고 청와대로 직행,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서 외국과의 경제협력은 물론, 방위산업 수출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 3월 중동전쟁이 발발한 직후엔 급히 현지를 찾아 UAE 등으로부터 원유를 확보해 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캐나다를 찾아 최대 60조원 규모 잠수함 수출 사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처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이후 각종 현안에 대해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정치인 출신의 대통령비서실 참모인 만큼, 청문회가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청와대는 일단 "국무총리의 거취·인사와 관련해 아무 사항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르면 오는 7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전망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