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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어려워서…" '냉부해' 방송 도중 언급된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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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중간에 누가 사라지면 '갔구나' 생각해달라" 농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영상 캡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영상 캡처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출연진이 최근 불거진 JTBC 경영 상황을 방송 도중 에둘러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9일 방송된 내용으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바베큐연구소장으로 출연한 유용욱이 '냉부해' 출연 비하인드를 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진행을 맡은 김성주가 유용욱에게 기존 출연진에게 텃세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운을 떼자, 유용욱은 행사장에서 만난 권성준이 '냉부해' 멤버들의 호흡이 워낙 좋아 새로 합류하기 쉽지 않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윤남노는 권성준에게 "왜 이렇게 밖에서 꺼드럭대냐"고 농담하자, 권성준은 "작가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새로운 셰프도 왔는데 한 자리 들어내도 오디오 비지 않을 것 같다"며 "지금 어려우니까 출연료도 줄이고"라고 웃었다. 권성준도 "서바이벌로 가서 2군 제도로 하자"고 맞장구쳤다.

이에 안정환은 "그럴 판이다. JTBC가 어렵다"며 "녹화 중간에 사라지면 '갔구나'라고 생각하시길"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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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최근 불거진 중앙그룹 재무 위기와 맞물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태는 지난달 12일 JTBC가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계열사인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에 이어 JTBC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계열사 4곳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지만, JTBC의 경우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이밖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JTBC 회생절차 신청 여파로 '냉부해', '아는 형님' 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와 재방송료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JTBC는 "법원의 승인 절차로 인해 미지급됐던 파견 수수료와 용역료 등에 대해 지난주 법원 허가를 받아 지급을 완료했다"며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급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졌던 점에 대해 출연자와 관계사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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