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박찬호급 커리어…'백혈병 이겨낸 112승 투수' 카라스코, LG 유니폼 입는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LG 트윈스 제공LG 트윈스 제공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지며 순위가 3위까지 밀려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을 자랑하는 대형 베테랑 투수를 전격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LG 구단은 22일 MLB 무대에서 통산 112승 105패를 거둔 베네수엘라 출신의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9)와 잔여 시즌 연봉 36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LG는 올 시즌 선발 요원인 요니 치리노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자 지난달 불펜 자원인 약셀 리오스를 대체 투수로 영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확실한 선발 카드가 시급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리오스를 방출하고 카라스코를 새로 낙점했다.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17시즌을 뛴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이는 아시아인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124승 98패)에 비견될 만한 중량감 있는 커리어다.

카라스코의 전성기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 시절이었다.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으며, 특히 2017시즌 18승 6패 평균자책점 3.29, 2018시즌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에는 백혈병 진단을 받는 시련을 겪었으나, 단 3개월 만에 병마를 이겨내고 마운드로 돌아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 선수상을 수상하는 인간승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22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7을 올리며 활약했던 그는 최근 다소 기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8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경기(선발 6경기)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의 성적을 남겼다.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된 카라스코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의 팬층을 보유한 LG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라며 "LG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