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왼쪽 두 번째)가 27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뒤 권오을 장관(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민간 차원의 6·25 참전용사 보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 포상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소 목사는 27일 저녁,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최 '유엔참전국 감사만찬'에 참석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국민훈장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번 수훈은 소 목사가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지난 20년간 대한민국과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정부가 높이 평가한 결과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순수 자부담으로 국내외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초청된 인원만 7천700여 명에 달해 민간 차원에서는 최대 규모다.
또한 2016년부터는 총 8편의 6·25전쟁 및 독립운동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하고,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어린이 감사 편지 쓰기·역사학교 등을 전개하며 보훈 정신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소강석 목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소 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은혜와 참전용사들의 핏값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역사에 감사하며,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쁨으로 정성을 다해 섬겨왔다"며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그분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영원한 별이 되도록 기억하고 보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라사랑의 보훈 문화가 널리 확산하고 미래세대까지 온전히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그는 "오늘의 훈장을 참전용사와 가족들께 바친다"고 수훈 소감을 남겼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