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은평구청에 공공생리대 자동 지급기가 설치돼 있다.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은 여성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청소년시설 등에 생리대를 비치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연합뉴스정부가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29만여 팩을 공급했다. 하루 평균 소진량은 약 600팩이다.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기준 공공생리대 납품 요구량은 29만 4100팩(1팩에 2개)"이라며 "현재까지는 우려됐던 남용 사례가 발견되진 않았고 사업 인지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1일 평균 공공생리대 소진량은 600여 팩으로 목표량에 비해서는 부족하다"며 "다만 자동 지급기가 설치되면서 소진량이 늘어나고 있어 설치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소진량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평등부는 지난달 6일 여성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청소년시설 등에 생리대를 비치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시·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12곳이다.
공공생리대 수동 지급기 300대는 모두 설치됐고, 자동 지급기 400대는 다음 달 중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날 기준 자동 지급기는 서울 은평구 11대, 광진구 20대, 경기 수원시 10대, 광명시 20대, 충남 서천군 10대, 대전 중구 21대, 전북 정읍시 20대, 전남광주 북구 20대 등 총 132대가 설치됐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