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측면·중원·공격 모두 가능"…시메오네가 극찬한 이강인의 다재다능함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9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이 경기를 마친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9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이 경기를 마친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팀에 새로 합류한 이강인에 대해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며 팀 상황에 맞춰 다양한 역할을 부여할 뜻을 내비쳤다.

AT 마드리드는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1-3으로 역전패했다. AT 마드리드는 호르헤 도밍게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들어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연속 2골을 허용한 뒤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어 전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는 매우 높은 수준의 강도가 요구됐는데, 어린 선수들이 필요한 강도를 잘 구현해 줬다"며 "결국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 이겼다"고 경기 결과를 담담히 수용했다.

이어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의 경기력에 관한 질의에는 "이강인이 아직 팀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라며 "모든 선수에게 해당하듯, 본래의 경기 리듬을 되찾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이강인의 향후 활용 방식에 대해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은 매우 다재다능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측면 공격은 물론 미드필더와 수비진 사이의 좁은 공간을 공략하는 역할도 가능하다. 오늘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는 만큼 팀의 필요성에 따라 포지션은 유연하게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중 이강인이 프리킥 키커로 나선 상황에 대해서는 "특별히 미리 약속된 플레이라기보다는 경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9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이 경기를 마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류영주 기자9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이 경기를 마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류영주 기자
한편 엔초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유럽 최고 수준의 팀을 상대로 훌륭한 점검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제 프리시즌은 끝났고 본격적인 정규 시즌이 시작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레스카 감독은 "골 결정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경기였다"며 "전반에는 주도권을 잡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득점까지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동점 골과 역전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마르무시에 대해서는 새 시즌을 앞두고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 평가하면서도, 잔류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확답을 주기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출전 시간에 목말라하는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한 뒤 레알 마드리드 및 바르셀로나 등 복수 명문 구단의 이적설에 휩싸인 로드리에 대해 마레스카 감독은 "현재 전달받은 새로운 업데이트 상황은 없다"며 "로드리는 오는 14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