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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차 美 출국한 SSG 최정…"내년엔 끝까지" 감독·동료 쏟아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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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SSG 랜더스최정. SSG 랜더스
고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SSG 구단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최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정은 "미국으로 수술을 하러 가게 됐는데, 수술 잘 마치고 재활 잘하고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리겠다"며 "날이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셔서 즐겁게 야구 관람하셨으면 좋겠고 SSG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이 감독은 "통화에서 잘 다녀오라고 전했다. 본인도 '내년에는 끝까지 잘해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달 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당초 보존적 치료를 고려했으나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결정했다.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20홈런, 57타점, OPS 1.013으로 활약했으며, 지난달 16일 KIA전에서는 '11시즌 연속 20홈런'과 '최연소 1천 장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최정의 빈자리는 남은 선수들이 메웠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끈 김재환은 최정의 공백에 대해 "책임감보다는 그냥 같이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정이 형이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은 뒤 2주간 현지 재활을 진행할 예정인 최정의 출국길에는 최근 롯데에서 방출된 동생 최항이 동행한다. 최항은 형의 수술과 재활을 보좌하면서 현역 연장을 위한 개인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SSG 구단은 최정의 실전 복귀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시즌 개막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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