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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 임원 후보 추천 제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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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금권 선거 원천 차단하기 위해 2019년 도입
권한 한쪽에 집중 막기 위해 1차 추천권 분산
깨끗한 선거 제도 안착에 탁월한 효과 입증
49회기 이끌어갈 총회장에는 이승수 목사


[앵커]

주요 장로교단의 정기 총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회 임원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도 총회를 이끌 임원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오는 제49회기 총회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확정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장에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를 추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1부총회장에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를, 제2부총회장에는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를 장로 부총회장에는 샘물교회 신맹섭 장로를 각각 추대했습니다. 임원단은 오는 9월 14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개최하는 총회에서 총대들의 인준을 받으면 공식 취임합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지난 2019년부터 임원 선거를 치르는 대신,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한 선거인단 제도를 시행해왔습니다. 전직 총회장 19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가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추천하면 총회 직전 열리는 실행위에서 제비뽑기로 선출한 50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올해의 경우 모든 후보가 단독으로 추천됨에 따라 만장일치 기립 박수로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후보추천위원회에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원회에 1차 후보 추천권을 부여했으며, 전현직 총회장과 노회장 등으로 구성된 108명의 검증위원들이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검증은 영성과 인격, 리더십 등을 정성 평가하고 총회 주일 헌금과 목회자 연금 후원 등을 토대로 한 정량 평가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금권 선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동시에 선거에 힘을 낭비하지 말고 교단 역량을 모으는 일에 집중하자는 의도도 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후보 추천과 선거인단 제도가 금권 선거 차단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 선거특례법을 5년 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총회장은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며 "섬김의 모범이 돼 한국교회를 이끄는 교단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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