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황이주 울진군수.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군정 재확립을 위한 기존 사업들을 전면 점검에 들어갔다.
21일 울진군에 따르면 기존 사업은 꼼꼼히 살펴보고 재정은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으로 현재 시점에서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점검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다는 것.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간부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사업을 놓고 부서별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회의 과정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대표적인 재검토 사업은 온정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으로 36홀 규모의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증가 가능성이 확인됐다.
군은 이용 수요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운영·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군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사계절오션리조트 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의 요구사항이 새로운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법령, 행정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취지는 살리되 미분양 부지 매입, 공업용수 공급 등 과도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소송이 진행 중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법적 절차에 대응하면서 시설 정상화, 향후 운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울진 마린CC도 주요 현안 중 하나다. 민간 수탁사와 부대 토목공사 비용을 둘러싼 소송에 대응하는 한편, 기존 위수탁 계약 협약 내용 등을 살펴보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 울진군 제공
재정 운영 방향은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이다. 불필요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곳에 집중해 혜택이 군민 삶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원이 만들어내는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에너지 연금을 내년 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사업 하나를 하더라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 푼의 예산도 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군정의 기준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며 "필요한 사업은 제대로 완성해 군민들이 변화된 군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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