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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감자'가 해냈다…롯데 손성빈, 팬심 잡고 7월 씬-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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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빈. 연합뉴스손성빈. 연합뉴스KBO 사무국 제공KBO 사무국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이 익살스러운 귀루 동작으로 KBO리그 7월 'CGV 씬-스틸러상'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7월 월간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로 손성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매달 KBO리그 경기 현장에서 영화처럼 인상적인 명장면을 연출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물론 구단 관계자와 응원단 등 현장 전 인원을 후보군으로 두며, 100%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앞서 3~4월에는 박승규(삼성 라이온즈), 5월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 6월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차례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손성빈은 지난달 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상대 포수의 견제구를 피해 몸을 회전하며 귀루하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이 몸짓은 팬들 사이에서 그의 별명을 딴 '회오리 감자' 슬라이딩으로 불리며 큰 웃음과 화제를 낳았다.

이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팬 투표에서 손성빈은 총 1만848표 가운데 4383표(40.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호령(KIA·3854표), 최정(SSG 랜더스·1577표), 안치영(KT·1034표) 등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KBO와 CGV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롯데전에 앞서 시상식을 열고 손성빈에게 상금 100만 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 이용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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