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연정>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10월 이후로 연기되면서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들이 신발 끈을 다시 조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정 과제를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광주의 경우 행정통합의 특례를 무기로 대규모 공공기관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데요. 대구 경북보다 먼저 시작된 통합 특별시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우리가 참고할 점은 뭔지, 오늘은 김진남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대변인을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진남> 네, 반갑습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대변인 김진남 의원입니다.
◇ 류연정> 안녕하세요. 우리 TK 방송에서 또 전남광주 의원님을 모실 수 있게 돼서 뜻깊습니다.
◆ 김진남> 네, 저도 그렇습니다.
◇ 류연정> 저희 방송 혹시 들어보신 적은 없으시죠?
◆ 김진남> 아, 저 인터뷰 연락을 받고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류연정의 마이크온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 류연정> 그러시군요.
◆ 김진남> 지역 현안들을 굉장히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시더라고요.
◇ 류연정> 감사합니다.
◆ 김진남> 오늘 이렇게 대구 경북 청취자분들께 전남광주 통합 이야기를 전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뜻깊고 감사드립니다.
◇ 류연정> 네, 매우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 스튜디오에 뉴시스의 김정화 기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사 나누실까요?
◆ 김진남> 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 김정화> 안녕하세요.
◇ 류연정> 네, 먼저 초선 의원님이시고. 그렇죠?
◆ 김진남> 재선 의원입니다.
◇ 류연정> 아, 재선 의원이시고. 이전에는 보좌관 활동을 좀 하셨던 것 같고. 그 간단한 자기소개와 또 우리 전남광주시의회 소개를 조금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김진남> 예, 저는 예전에 이제 국회 보좌관을 시작으로 과거 초선 때는 통합 전이었기 때문에 전남도의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재선 당선 때는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어서 초대 특별시의회 의원으로서 재선을 임기를 시작했고. 또 초대 의회에서는 이 대변인 소임을 맡아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의회를 좀 잠깐 말씀을 드리면 이 전남 광주 통합 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을 했습니다. 기존의 전남 도의원과 광주광역시 의원이 하나의 의회가 되면서 모두 91명의 의원님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 류연정> 정말 많군요.
◆ 김진남> 또 특히 저희 의회는 7월 1일 0시. 이 통합 특별시가 출범하는 바로 그 시각에 첫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통합한다고 해서 단 1분 1초라도 행정이나 의정의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그런 의미가 있었습니다.
◇ 류연정> 대단하시네요.
◆ 김진남> 예, 저도 이제 그 첫 본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 제안 설명을 했는데. 저에게도 상당히 뜻깊은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 류연정> 아, 그렇군요.
◆ 김진남> 또 통합된 이후에 저희는 이제 지역이 너무나도 넓습니다. 기존 광주뿐만이 아니라 전남 지역. 그러니까 순천, 목포, 여수, 고흥,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전체를 아우르기 때문에 저희 의회가 어떤 한쪽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이 전체 특별시. 그리고 특별시민들을 바라보는 그런 운영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아무튼 이 통합 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당선되시고 하셔서 굉장히 좀 의지도 있으실 것 같고. 모든 의원님들이 그렇죠?
◆ 김진남> 네, 그렇습니다.
◇ 류연정> 네, 그리고 저는 대변인이 있다는 것도 조금 놀라워서. 저희 TK에는 없거든요. 뭐, 대변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대변인이라는 게 없는데, 도의원이실 때는 없었다가 도의회에서는. 이번에 새로 생긴 건가요?
◆ 김진남> 아, 광역의회에 대변인을 두는 곳이 일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제 아직은 많지 않아서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의회 초대 대변인을 맡고 있는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이 의회와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의회는 이제 91명의 의원님들이 계시는데, 각 지역에서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또 어떤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를 시민들께 제대로 알리는 것도. 또 대변인의 역할이고요. 또 반대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회가 제대로 듣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또 특히 저희는 통합 특별시가 막 출범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또 많은 국민들께서 통합하면 특별 시민들의 삶이 뭐가 달라지는 거냐 궁금해하시는 게 많으십니다. 이런 부분도 의회가 확인해서 또 대변인으로서 또 정확하게 설명드려야 되는 그런 역할들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저는 대변인이 단순히 의회의 입장만 전달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과 또 의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그런 역할이라 생각하고. 예, 일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 혹시 대변인님. 이 AI를 보고 대답하시는 거 아니죠? 거의 뭐, 지금 AI가 대답하는 것처럼 막 답이 너무 술술.
◆ 김정화> 술술 나오시죠.
◇ 류연정> 거의 입력 값이 딱 정해져 있는 것처럼.
◆ 김정화> 많이 해보신 것 같은데.
◆ 김진남> 아, 아닙니다.
◇ 류연정> 거의 뭐 챗GPT 수준의 속도로 이렇게 딱 정확한 답을 주고 계십니다. 그렇군요. 그럼, 저는 좀 91명이나 되면 의원님들이. 너무 비대해서 서로 잘 모르시거나. 소통이 어려우시거나 그런 문제는 없으세요? 그런 점도 궁금합니다.
◆ 김진남> 그런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남도의회는 기존에 61명이었고 광주광역시의회는 25분의 의원들께서 의정 활동을 하셨는데. 양쪽 다 이렇게 통합이 돼서 숫자가 91명이 되다 보니까 아직까지 상임위가 다르거나. 또 지역이 다른 의원님들께서는 이렇게 보면 서로 이제 아직 이름을 못 외우는 경우도 계시고. 같은 의원들인데도 초면인 것처럼 인사하는 그런 경우들도 있고 합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시간이 가면 또 이런 부분은 좀 해결이 될 거라고 보시죠?
◆ 김진남> 네, 네.
◇ 류연정>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 의원은 한 분 계십니까? 통합시의회에.
◆ 김진남> 예, 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님 한 분 계십니다.
◇ 류연정> 상당히 외로우실 것 같습니다.
◆ 김진남> 그래도 저희가 소수의 목소리를 존중하면서 함께 모시고 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 의장님도 그렇고 의원님들께서 국민의힘 의원님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이제 견제와 협력을 함께 하실 텐데, 이제 행정부를 보면 확실히 좀 힘이 강해졌다고 해야 되나요? 뭔가 집약적으로 권력이 생겼다. 좀 추진력이 생겼다. 그렇게 보이십니까?
◆ 김진남> 이제 행정부의 힘이 강해졌다. 라는 느낌보다는 이제 좀 저희가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저희 특별시가 단순하게 전남과 광주를 합친 그런 광역단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특별법에 따라서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 그리고 또 여러 특례들을 갖게 됐고. 이제 또 하나는 특별시장에게도 기존 시도지사보다도 훨씬 폭넓은 권한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상징적으로 보면은 이 민형배 특별시장께서 국무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의 주요 현안이라든지 목소리. 이런 것들이 이 대통령 앞에서 이런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긴 것은 특별시에도 상당히 좋은 기회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 특별법의 특례가 이 해당 특별시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산업 투자 유치, 도시 계획이라든지. 교통 이런 부분들에서 결정할 수 있는 이런 폭들과 권한이 훨씬 넓어지고 강해진 것. 이제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 권한이 커진 것보다도 실은 중요한 것은 이제 책임이 커진 그 부분입니다.
◇ 류연정> 음.
◆ 김진남> 저희 특별시와 또 뭐, 특별시장님 이러한 권한. 또 집행부의 권한이 커졌다. 라고 하면 그 권한이 우리 320만 특별시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이제 또 살피는 저희 의회의 견제 감시 기능이 또 동시에 강해져야 되는데. 이제 이런 것들. 이 커진 권한. 그리고 또 저희들이 책임져야 되는 부분들이 시민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데 쓰이도록 하는 것. 이제 통합의 목적이기도 하고 또 저희 의회가 해야 되는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류연정> 행정부가 확실히 좀 강해진 만큼 또 의회의 역할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20조 원 투자. 통합 후에요. 또 반도체 팹 유치나 이런 부분들에서 성과가 시도민들이 피부로 느껴지실 것 같아요.
◆ 김진남> 예, 이제 정부가 전남광주 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에 상당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저희가 분명히 느끼고 있습니다.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지원도 그렇고. 또 반도체를 비롯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가 함께 추진되면서 저희 지역의 기대도 상당히 큽니다. 여기에 이제 저희가 기대하는 또 하나가 민간의 대규모 투자입니다. 반도체 분야만 해도 삼성, SK 하이닉스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들이 앞으로 구체화될 예정이고. 또 저희는 AI라든지 또 에너지 우주 산업까지 연관 기업들 투자가 이렇게 계속 이어진다면. 정부가 지원하는 것 이상의 경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저희도 그렇게 보고 있는데. 그런데 이제 20조라는 숫자보다 그 돈이 얼마나 많은 기업과 일자리를 지역으로 끌어올 수 있게 되느냐. 이제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 류연정> 그렇군요. 단순 돈보다는 이제 좀 부수적인 효과. 낙수 효과를 기대하신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김진남> 그렇습니다. 이제 대구 경북 지역도 이제 저희와 같은 고민들이 있으실 걸로 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청년들이 지역을 빠져나가는.
◇ 류연정> 네, 청년 이탈 문제.
◆ 김진남> 지역 사회 너무나도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이런 산업 기반이 만들어지는 것. 이게 이제 최종적으로 통합의 가장 큰 성과가 좀 돼야 되는데. 그런데 이제 이게 저희 특별시만의 혜택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의 출발 자체가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이라는 큰 과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자. 이렇게 출발이 된 만큼. 국가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또 기업도 따라올 수 있다. 라고 하면 이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가 이제 출발한 만큼 먼저 좋은 성과가 만들어져서 또 이 흐름이 대구 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전체로 확산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 김정화> 아마 이런 것들이 아마 지방 소멸과 연결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바로 또 대학교 문제와도 연결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거 관련해서 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최근에 국립의대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잘 해결이 됐을까요?
◆ 김진남> 지금도 국립의대 관련해서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류연정> 하나로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거죠.
◆ 김진남> 왜냐하면 이 교육부에서는 특별시에 이 의대를 설치할 곳을 목포, 순천 한 곳을 정해서 30일까지 정해서 올려달라라고 이제 어려운 숙제를 주셨는데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동부권은 동부권대로 또 서부권은 서부권대로 대학 병원 하나도 없이 의료권 시민들의 생명권이 이렇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 곳을 선택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또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들도 다들 너무 극렬하게 이렇게 붙으셨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들이 깊어서 저희들도 의대 문제에 관해서는 최대한 교육부에서 동부권, 서부권 순천과 목포. 양쪽의 어떠한 좀 절묘한 그런 안을 좀 주기를 희망하는 그런 마음이 간절한 상태입니다.
◇ 류연정> 일단 뭐, 우리 지역 경북에서. 경북대 지금 50명밖에 정원을 신청 안 해서. 그게 또 전남광주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뭐, 그런 전망.
◆ 김진남> 네, 그렇습니다.
◇ 류연정> 상생하는 기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의원님. 저는 궁금한 게 이제 광주 의원님들이 매우 적어요. 숫자로는. 광주 의원님들은 또 우리 목소리를 많이 못 전한다. 의회에. 그런 우려가 있으실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이제 전남의 농어촌 같은 경우에는 광주가 좀 더 대도시이기 때문에 광주 위주의 발전이 되는 거 아니냐. 투자가.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서로 또 상반된 우려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진남> 이제 사실 그 부분이 처음에 의회가 결합할 때. 광주 쪽 의원님 또 전남 쪽 출신의 의원님들 간에 서로 많은 의견들이 있을 거라 예상되는 그런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걱정은 사실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그런 문제죠. 왜냐하면 전남은 면적이 굉장히 넓고 또 농어촌과 섬 지역도 되게 많은데, 그런데 이제 또 인구만 놓고 정책이나 예산의 효율성 이런 것들을 판단해 보면 아무래도 인구가 밀집된 광주 지역에 투자하기가 더 쉬워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통합의 혜택은 광주가 가져가고. 또 농어촌이 다수를 차지하는 전남은 행정 서비스가 멀어졌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이런 걱정들이 있었고. 또 아까 그 앞서 말씀하셨던 광주 의원님들과 전남 의원님들의 숫자 문제.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들도 처음에 고민이 깊었습니다만 또 의원님들 그러니까 통합 특별시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님들이 지역 이기주의도 있지만 그보다도 더 마음 근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은 이 통합 특별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가 더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광주나 전남. 전남과 광주 양쪽이 그냥 두면은 어차피 소멸할 수밖에 없는 극한 어려움에 처해져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류연정> 네, 그래서 통합을 하신 거기 때문에 지역 이기주의보다는 좀 지역구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를 벗어나서 함께 잘 되는 걸 고민했을 때 성공이 달려 있다. 뭐,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진남> 네, 그래서 광주나 전남이냐. 뭐, 동부나 서부냐 하고 매번 정치적으로 싸우는 것보다 이 특별 시민들께서 방금 말씀하셨던 이런 것들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그런 제도를 만드는 것. 이게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류연정> 네, 차차 또 이런 고민들을 해 나가셔야 될 텐데. 굉장히 어려우실 것 같고. 그럼에도 저희 TK 입장에서 사실 굉장히 부럽습니다. 저희는 행정통합을 가장 먼저 추진했다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TK도 계속해서 통합을 추진할 겁니다. 뭔가 조언하고 싶은 게 있으세요? 이런 점은 각별히 주의해라.
◆ 김정화> 좀 배려를 해라. 뭐, 이런 것들요.
◆ 김진남> 예, 이제 제가 대구 경북 상황을 모두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참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난달 대구와 경북 의회를 양쪽을 다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 전남과 광주와 매우 유사하고. 같은 상황이 이렇게 많이 있다라는 것은 저희가 어느 정도는 알고는 있는데요. 그런데 이제 통합을 먼저 경험한 입장에서는 한 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통합은 합치는 것보다 합친 뒤의 기준을 미리 정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류연정> 합친 뒤에 기준을 미리 정해놔야 한다. 합치고 나서 그때 가서 하면 늦는다.
◆ 김진남> 왜냐하면 이제 통합 특별시청사도 어디에 둘 것인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에 어떤 실질적인 권한을 둘 것인가. 이제 이런 것들에 대한 기준들을 미리 정해놓고. 잘 정해놓고 논의를 하고 가야 된다. 이제 왜냐하면 도시 지역의 이런 자치권 문제. 그리고 또 경북 지역의 이런 농어촌 지역의 소외 문제. 이런 것들이 통합 이후에 논의를 시작하면 갈등이 훨씬 커집니다.
◇ 류연정> 그럴 수 있겠군요.
◆ 김진남> 그래서 저희 전남광주도 이제 그런 숙제를 하나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인데요. 대구, 경북이 이제 다시 통합을 논의하신다면 이 찬성이냐 반대냐 이런 것을 넘어서. 이 통합 이후에 우리 지역의 삶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 이런 것들을 주민들께 보여주는 과정이 좀 충분히 이렇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 류연정> 겪어보신 분의 조언이라서 참 많이 와닿을 것 같고. 알겠습니다. 끝으로요. 의원님. 이제 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가 한 10월로 이제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요. 임박했는데, 이게 행정통합 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어렵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시지요?
◆ 김진남> 예, 이제 저희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또 그만큼 기대도 크고 또 열망도 강한 그런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나주에 한전이 와 있지 않습니까? 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이 집적화. 그러니까 이제 공공기관들이 더 추가로 이렇게 모여져 있거나 하면 훨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리고 이 메가프로젝트의 가장 출발점이기도 하고. 성공 사례로 남겨야 되는 정부의 가장 큰 이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잘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규모 공공기관 이전이 저희 특별시로 와야 된다. 라는 그런 생각은 저희들도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전남광주에서 좀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고. 그럼에도 또 동시에 우리 TK도 사는 게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저희 지역에도 좋은 성과들이 또 있었으면 좋겠고. 함께 그런 부분에서 조언도 주시고 기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진남> 네.
◇ 류연정>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의원님.
◆ 김진남> 네, 감사합니다.
◇ 류연정>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진남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대변인이었습니다. 저희 오늘 전화 인터뷰인 관계로 유튜브 연장 방송은 생략하고요. 내일 정규 방송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정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