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흠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 도의회 제공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 임명이 적합하다는 도의회 의견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채택한 경과보고서에서 기후·환경 분야 전문성과 중앙정부 협력 경험, 정책조정과 갈등관리 경험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인사특위는 이 후보자가 환경부와 대통령실 등에서 약 30년간 기후·환경정책을 담당하며 탄소중립과 환경산업, 자원순환 등에 전문성과 중앙정부 정책 경험을 쌓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12.3비상계엄 당시 고위공직자로서 구체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 점과 사회봉사·기부활동이 부족한 점, 에너지 분야 업무 경험, 제주 현안에 대한 이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로 최종 임명되면 주요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환경보전과 미래 산업 육성, 도민 이익이 조화를 이루도록 책임 있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위성곤 지사는 도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이 후보자에 대한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이창흠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출신으로 남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킬 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환경산업경제과장, 환경부 장관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제주 출신으로 처음으로 환경부 내 1급으로 승진했으며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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