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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제역 위기 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평시 방역체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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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구제역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9월 1일~9월 14일 전국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연합뉴스연합뉴스
전국에 내려진 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6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고, 방역지역에 있는 축산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8월 27일 자로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은 '심각'에서 '관심'으로, 나머지 모든 지역은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등 전국의 구제역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농식품부는 주변국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더라도 백신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과 차단방역, 상시 예찰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소와 염소 442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천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방역상의 미비점과 현장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백신접종 관리, 농장 차단방역, 예찰·검사체계 등에 대한 구제역 방역관리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구제역은 총 9건이 발생했는데 지난 1월 인천 강화군에서 1건, 경기도 고양시에서 2건이 발생한 데 이어 7월 경북 예천군에서 6건이 발생했다. 축종별로는 소 8건, 돼지 1건이다.

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예천 구제역 발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한 백신접종과 예찰, 소독 등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 추가 확산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제역 위기경보는 하향 조정되지만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언제든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는 백신접종을 철저히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자·차량 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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