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첨단산업단지 위치도. 대구시 제공대구 군위군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발판이 마련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때부터 군위에 첨단산단 조성을 계획해 온 대구시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내부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을 진행하기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해당 사업은 재무성 분석에서 산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타당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하반기 중 자체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방침이다.
공기업평가원의 검토는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산업단지 계획 수립, 설계, 관련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2028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024년 기본구상을 세웠을 당시 예상한 시기보다는 1년여 늦게 진행되는 셈이다.
산단은 1조 5천억 원을 들여 군위 소보면 일원 약 500만㎡에 꾸려질 계획이다. 첨단사업 위주의 제조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먼저 300만㎡를 첨단모빌리티, AI·로봇, 항공기계·부품 등 첨단 산업 위주로 조성하고 200만㎡는 추후 산업 수요를 반영해 확장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군위 산단이 조성되면 서군위IC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건설 가능성이 높아진 대구~경북 광역철도와의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대구 도심과 25분 내에 연결되는 철도망까지 갖추게 되면서 입지적인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북과 인접하기 때문에 용수, 전력 확보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개항하면 원재료 조달, 수출에도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광역철도 예타 통과가 확정되면서 군위가 미래 첨단산업의 심장부로 도약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됐다. 교통망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구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타당성검토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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