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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인' 윤충식 경기도의원 "체감해야 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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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지난 6월 3일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출된 167명의 경기도의원들은 4년간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1400만 경기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경기도의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도민들을 대표하는 경기도의원의 생각과 가치관, 비전 등은 지방자치시대 경기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경기도의회 윤충식(국민의힘·포천1) 의원 인터뷰
임산부 지원 기준 개선·공공산후조리원 예산 복원
영유아 아빠 경험 살려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 집중
"사고 수습보다 예방 중요"…안전교육 제도화 추진
교육·일자리·교통 개선해 '아이 키울 포천' 구상
"밥값 하는 정치인"…도민 지키는 '수호천사' 다짐


"임산부 지원사업이 있었는데 그해 임신이 확인된 사람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전인 12월 31일에 임신을 확인한 사람은 대상에서 빠진다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경기도의회 윤충식(국민의힘·포천1) 의원이 지난 의정활동에서 주목한 것은 거창한 문제가 아니었다. 제도와 현실 사이에 놓인 작은 '틈'이었다.

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인 만큼 임산부와 아이를 위한 정책에서 이런 틈은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임신 시점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리는 문제를 발견한 윤 의원은 담당 부서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고, 결국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라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바꿨다.

"생활 속에서 직접 불편을 겪다 보니 자연스럽게 임산부와 영유아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사심이 조금 섞였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불편하다면 다른 부모들도 똑같이 불편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들여다봤습니다."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예산 삭감 문제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연간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서 이용을 기다리던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운영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윤 의원은 출산을 장려하면서 정작 산모들이 체감하는 지원 예산을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예산 복원을 요구했고, 결국 삭감됐던 예산을 다시 살려냈다.

"예산을 줄이면 축소 운영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했습니다. 도민을 위해 만든 공공산후조리원이 오히려 민원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봤습니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
재선으로 12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이제 생활 속 불편을 넘어 '예방하는 안전'으로 시선을 넓히고 있다.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만큼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해결책까지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과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제도 마련을 구상하고 있다. 포천·가평 수해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복잡한 결재 절차 때문에 긴급 예산 투입이 늦어지지 않도록 개선책도 찾겠다는 계획이다.

"사고가 난 뒤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조금만 주의했으면 막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사고가 많은 만큼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11대 의회에서 제정한 '경기도 딥페이크 대응 기술 개발 및 보급 지원 조례'도 같은 맥락이다.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과 피해자 지원을 통해 범죄 피해를 줄이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윤 의원의 시선은 다시 포천으로 향한다. 아이가 주말이나 야간에 아파도 갈 병원을 찾기 어렵고, 외출 중 기저귀를 갈 공간조차 마땅치 않았던 경험은 그가 바라보는 포천의 현실이기도 하다.

교육 문제로 양주나 의정부 등 인근 도시로 떠나는 주민들을 붙잡기 위해서는 교육·일자리·교통은 물론 공원과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 전반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포천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를 포천에서 교육시켜도 될까'라는 걱정을 하지 않고, 포천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포천시와 경기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도로와 공원,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포천의 자연·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키우는 것도 과제로 꼽았다.

윤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로 압축했다. 시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돌려주는 것이 재선 의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는 것이다.

"약속을 잘 지키고 믿을 만한 정치인, 그리고 밥값 제대로 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시민들께 받은 월급만큼 제대로 일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도의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수호천사'라고 답했다. 10월 4일생인 자신의 생일 '1004'에서 시작된 별명이지만, 이제는 정치적 목표가 됐다고 했다.

"처음에는 포천 시민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자는 의미였습니다. 이제는 포천을 넘어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
다음은 윤충식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천 출신 윤충식이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게 됐다. 포천에서 시의원 활동을 하고 재선 도의원으로서 다시 한번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게 됐는데, 열심히 하겠다.
 
Q. 12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목표가 있다면?
 
초선 때보다 더 잘해보자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초선 때 열심히 문제 제기를 해왔다면, 이번에는 문제 제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해결책까지 준비해서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의 결실을 만들어내고 싶다.
 
특히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일하게 된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사고가 난 후에 신속히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안전행정위원회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아이들의 출산과 성장 과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커 나가는 문제를 생각하게 됐다. 결국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곳이 안전행정위원회라고 생각했다. 행정 개선, 소방 분야도 있지만 결국 도민의 생명과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발전시키는 것이 안전행정위원회의 일이다.
 
Q.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상하는 것이 있다면?
 
현장을 다니다 보면 "조금만 주의했으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텐데"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전 예방 교육을 각 사업장과 시민들에게 평소에 제공하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교육을 통해 안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조례에 담고 싶다.
 
행정적으로는 지난해 포천과 가평에 수해가 크게 났다. 잘 처리되고 있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예산이 긴급하게 지급돼야 하는데 결재 라인을 통과하느라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적재적소도 중요하지만 '적시'에 예산이 쓰일 수 있게 하는 부분을 연구하겠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
Q. 11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제정한 '경기도 딥페이크 대응 기술 개발 및 보급 지원 조례'다. 딥페이크로 고통받는 도민, 국민이 많기 때문에 딥페이크를 잡는 기술을 고도화해서 범죄를 줄이자는 취지고,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는 내용도 담겨 있다. 도민에게 더 안전한 경기도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조례라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조례 제정 외에도 실질적으로 바꿔낸 사업들이 있다고 들었다.
 
몇 가지 실질적인 사업을 변화시킨 경험이 있다. 임산부 지원 사업이 있었는데, 그 해에 임신이 확인된 임산부에게만 혜택을 주는 기준이었다. 하루 전인 12월 31일에 확인된 사람은 해당이 안 된다는 거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관련 부서와 계속 얘기했고, 결국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에게 모두 적용되도록 바로잡았다. 포천의 '나포맘'이라는 맘카페에서 굉장히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또 하나는 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이다. 예산이 삭감돼 줄 서 있던 많은 임산부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1년치 예산을 잡아놨는데 9월까지 예산만 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써라, 아껴서 써라"는 식이었다. 말 같지 않은 소리라고 생각했다. 축소 운영이 되고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것이 불 보듯 뻔했고, 도민을 위해 만든 공공산후조리원이 민원거리로 전락할 수 있었다. 출산장려를 한다며 많은 예산을 쓰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을 깎는 행태는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예산을 다시 살려냈다.
 
포천에 있는 조리원이 도내 2호점인데, 주변 도시에서도 많이 이용해 경쟁이 굉장히 심한 걸로 안다. 도민들이 쾌적한 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이야말로 경기도가 더 관심 갖고 펼쳐나가야 할 정책이다.
 
Q. 임산부·영유아 정책에 관심이 많은 이유가 있나.
 
지금 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다. 생활에서 오는 불편함과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사실 사심이 약간 섞인 일이다.
 
Q. 아이 아빠로서 체감하는 포천의 과제는?
 
대도시도 마찬가지겠지만 포천은 더 열악한 것이, 주말이나 밤에 아이가 아프면 갈 병원이 없다. 제도적으로 만들어진 병원이 있긴 하지만 실제 위급할 때 이용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확대가 필요하다.
 
실생활에서는 기저귀 갈이대 문제가 있다. 공공시설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지만 주변에 공공시설만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일반 세면대를 닦아내고 그 위에서 기저귀를 간 적도 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정말 난감하더라.
 
맞벌이 입장에서는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가 분명 많이 있지만, 현실에서 착착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느냐 하면 아직 거리감이 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 시스템을 더 강화해야 한다.
 
Q. 포천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가.
 
발전시켜 나가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 민선 8기 때 교육 분야에 자치단체 예산을 엄청나게 쏟아부었고 도와 중앙의 예산도 많이 가져와 발전시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거리감이 있다.
 
실제로 교육을 위해 포천에서 양주나 의정부로 이사 가는 분들이 많다. 양주에 가면 넓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뛰어놀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이 눈에 보인다. 포천은 아직 그럴 만한 곳이 협소하고 몇 군데 없다. 그런 부분들을 더 개선해야 한다.
 
Q. 지역구인 포천의 주요 현안은?
 
주민들께서 포천이 주변 자치단체보다 발전 속도가 더디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지리적 위치와 여러 조건이 맞물린 결과지만, 스스로 노력해야 할 과제로는 교육 문제가 있다. 더 나은 교육, 더 나은 일자리, 더 빠른 교통. 결국 정주 여건이 개선돼야 포천이 발전할 수 있다. 시와 도가 노력하는 부분도 있지만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야 그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포천 발전을 위한 본인의 역할은 뭐라고 보나.
 
포천시와 도의 가교 역할을 잘해서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재정자립도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포천 발전을 위한 큰 사업을 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다. 경기도도 이번에 쉽지 않은 재정 상황이라 녹록지는 않지만, 결국 예산 확보가 가장 큰 역할이다.
 
도로 확장이나 정주 여건 개선 예산이 기본이다. 아파트 단지가 저절로 생기지는 않는다. 들어오고 싶게 만드는 요건, 즉 편안한 주차 공간과 쉴 수 있는 공원, 문화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예산을 가져오는 것이다. 또 산업단지 물량을 받아 대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들이 들어와 일자리가 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부분이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국민의힘·포천1). 박철웅 PD
Q. 12대 임기를 마쳤을 때 포천이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
 
 무조건 대도시 지향적으로 변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포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갖되, 유동인구가 늘어 경제 효과를 이뤄내고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정을 받는다면 만족할 것 같다.
 
포천은 관광산업을 더 성장시켜야 한다. 풍성한 자원을 갖고 있는데 아직 네트워킹이 덜 돼 각자 흩어져 있는 느낌이다.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 관광산업을 키우겠다. 또 수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해서, 모인 소기업들이 대기업의 역할을 해낼 수 있게 체질을 개선해 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포천을 만들고 싶다. "우리 애를 포천에서 교육시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얘기가 지금도 있다.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포천에서 교육받아도 충분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역할이다.
 
Q. 본인의 정치철학이 있다면?
 
거창한 철학이라기보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시민들께 드릴 수 있는 답을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시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게 내 생각이다.
 
Q.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나.
 
약속 잘 지키는 정치인, 믿을 만한 정치인, 그리고 밥값 제대로 하는 정치인이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기본적으로 많다.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께 신뢰받는 도의원이 되고 싶고, 받은 월급만큼 밥값 제대로 하는 정치인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윤충식은 OOO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윤충식은 수호천사'다. 내 생일이 10월 4일인데, 숫자로 나타내면 '천사(1004)'다. 예전에 아이디를 만들면서 앞에 뭘 붙일까 하다가 '포천 시민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면 좋겠다'고 해서 수호천사라고 했다.
 
지금은 더 나아가 경기도민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포천 시민과 경기도민을 안전하게 잘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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