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 후보 권광석(왼쪽부터)·양종희·이재근 압축. 연합뉴스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가 세 명으로 압축됐다. 양종희 KB금융지주회장이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경쟁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대상자 심층 인터뷰를 거쳐 쇼트리스트 3명을 확정했다. 양 회장과 이 부문장, 권 전 행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으로 이뤄진 회추위는 지난 6월 초 세부기준과 절차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앞서 회추위가 선정한 숏리스트 6명은 양 회장, 이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권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외부 후보 1명이었다.
회추위는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 2차 심층 인터뷰를 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후보가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그를 회장으로 선임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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