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이자 줄게" 고객 카드로 140억 사기…감당 못하자 자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원금에 이자까지 줄게"라며 고객 약 60여명에게 접근
'돌려막기' 방식으로 결제대금 상환 후 감당 못하자 자수

연합뉴스연합뉴스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원금에 이자까지 주겠다며 약 140억 원을 결제한 40대 화장품 판매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화장품 판매원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5년부터 최근까지 5명의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빌려 화장품 대금을 결제한 것처럼 해주면 원금에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속여 약 140억 원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용카드로 화장품을 결제한 것처럼 해주면 판매할 때마다 회사가 지급하는 포인트를 현금화해 이자로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고객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화장품을 판매하진 않았다.
 
A씨는 범행 초기에는 고객들이 결제한 원금과 이자를 꼬박꼬박 돌려줘 피해 금액의 8~90% 가량을 상황했지만, 시간이 지나 결제 금액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자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확인한 5명의 피해자 외에도 50여명 피해자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고소장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피해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결제 금액의 대부분을 상환했기에 결제 금액과 피해 금액은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다"며 "그래도 다수의 피해자가 있기에 구속 상태로 조사 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