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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늘어…실종자 1300여명으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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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00여명…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

홍수로 초토화된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 연합뉴스홍수로 초토화된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 연합뉴스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사망자 수가 359명으로 급증했다.

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전날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이날 오후까지 3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되면서 전날 한때 157명이던 사망자 수가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전날 484명으로 집계된 실종자 수도 신고가 잇따르면서 하루 사이에 823명으로 급증했다. 네팔 접경 지역 중국 티베트자치구 실종자 558명까지 합치면, 실종자는 1300명이 넘는다.

실종된 외국인들은 인도, 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30여개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홍수 덮친 네팔 바그마티주. 연합뉴스홍수 덮친 네팔 바그마티주. 연합뉴스
현지에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은 이날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은 현지에 잔류했으며, 주네팔대사관 영사와 행정직원 등 대사관 직원 2명도 함께 남았다.

한국 외교부·경찰청·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발생 직후 경기도 분당 본사에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날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7~8명 규모의 현장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필요할 경우 대응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남동발전도 윤장현 신성장본부장을 포함해 긴급 대응팀 6명을 현지에 파견했다.현장 대응반은 피해 현장에 접근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긴급 대응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 현장은 홍수로 인근 도로가 유실돼 육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휘지원반을 중심으로 헬기 동원과 진입로 확보, 중장비 및 구조 인력 수급 등을 우선으로 조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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